삶의 여유을 찾아/서울여행
나라의 변고를 예고하는 방학동의 은행나무
무지개_느티
2010. 10. 19. 23:21
서울시 지정보호수 제 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 24m, 둘레 9.6m, 수령 800~1,000년 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이다.
이 은행나무는 그 모습이 매우 고상하고 아름다우며,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신성시하였고,
이곳에 불이 날 때마다 나라에 큰 변이 생겼다고 하는 일화가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일년 전에도 불이 나서 소방차가 동원되어 진화했다고 한다.
신성시 하는 나무라서 그런지 일화만 들어도 신비스럽다.
지금쯤 가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겠지?
원당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