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서울여행

평화의 공원에 깃든 그리운 가을의 정취를 찾아서

무지개_느티 2011. 1. 19. 10:54

벌써 계절은 가을을 지나 겨울의 한복판에 와 있다.

그 동안 바빠 사진 정리를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난 가을날 직원들과 함께 했던 서울나들이 사진이 눈에 띈다.

운현궁-하늘공원-평화의 공원-난지한강공원에 이르는 가을을 만끽하며 거닐던 추억의 가을여행

잠시 추억에 잠겨본다.

 

 하늘공원에서 내려오다 보니 평화의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나뭇잎들은 가을옷을 준비하고 있다.

 

 까마득히 펼쳐진 계단을 내려와 평화의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시원하게 분수가 솓구쳐 오르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

 

 

 

 

자전거를 타는 이, 산책하는 이, 등산복을 입고 걷는 이들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오늘 하루를 즐긴다.

 

 

 물고기가 굼싯거린다.

 

 저마다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다. 평화로운 정경이다.

 

 가을의 향기 물씬 풍기는 억새도 피어나고 오래된 석등 하나 운치를 더한다.

 

 

 

 난지한강공원길을 걷다보니 아름다운 꽃이 눈길을 끈다.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있다.

 

 코스모스 사잇길을 꼬마 어린이가 거닐고 있다. 한 폭의 그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