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건강과 행복/일상 13

도자기페인팅으로 완성한 접시

우리 반 학생 두 명과 함께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도자기페인팅을 하러 갔다. 원래 그림에는 소질이 없고 관심이 별로 없기에 무엇인가를 그리고 창조하라 하면 아주 난감하다. 그래도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본다. 처음에 그린 그림은 웬지 조화롭지 않아 그냥 펜을 놓고 '마리앤핸즈' 를 운영하시는 작가님께 그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색칠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도자기페인팅 작업을 완성했다. 아이들은 별로 어려워하지 않고 술술 잘 그려나간다.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본다.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영성서로 11 대표작가: 서경아 010-3929-4635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백봉초등학교 27회의 세상사는 따듯한 이야기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백봉초등학교 27회의 세상사는 따듯한 이야기 2011년 11월 26일 저녁 7시 청주 용암동의 한 오리집에서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백봉초등학교를 졸업한 27회 송년모임이 있었다. 천안에서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내려갔다가 청주에 계시는 부모님..

[우리집 화초이야기] 다 죽다 살아난 인삼벤자민

[우리집 화초이야기] 다 죽다 살아난 인삼벤자민 2000년 6월 10일 꿈에도 갖고 싶었던 아파트를 장만해 새 집에 이사를 하였다. 몇 번에 걸쳐 집들이를 하고 꿈같이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정식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였다. 남동생은 인삼벤자민을 안고 들어왔다. 오랜 시간을 우리와 함..

[화초이야기] 생명력 강한 옥살리스(사랑초)의 봄소식

[화초이야기] 생명력 강한 옥살리스(사랑초)의 봄소식 해마다 야생화 전문화원에서 야생화를 시켜 직장에서 키우곤 했었다. 작년엔 직장을 옮겨 적응하느라 너무도 바빠 화초를 키울 엄두도 내지 못했다. 예전엔 1년 내내 집에서건 직장에서건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했었다. 그런데 열정이 식어서인..

[화초이야기] 19년을 함께 해 온 우리집 군자란 이야기

우리집 군자란은 1993년 2월에 구입해 지금껏 우리집 베란다에서 꿋꿋하게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이 군자란 화분은 1993년 2월 어느날 내 생일선물로 남편이 사다준 화분이다. 꽃이 활짝 피어 아주 멋진 화분이었다. 그땐 남편이 '참, 멋없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장미꽃 한 다발을 안겨줄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