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화초 이야기> 풍란, 풍로초의 매력에 빠지다. 4월 어느 날 아름다운 꽃의 매력에 훔뻑 취해 카메라를 들고 반나절을 씨름했다. 아름다운 풍란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갸냘픈 풍로초가 진분홍 자태를 뽐낼 때 우리집 베란다는 봄 축제를 맞이한다. 자, 이제 감상해 보실까요? 물을 주어 신선함이 뚝뚝 묻어나는 풍란입니다. 방금 전에 남.. 꽃의 향연 2017.12.04
태풍 곤파스도 두렵지 않은 우리집 나팔꽃 태풍이 휘몰아간 자리엔 아픔과 시름이 가득하다. 비바람이 어찌나 거세든지 아파트에 심어 놓은 소나무가 쓰러져 누워 버렸다. 아파트 창문은 틀어져 문을 열기가 힘들다. 그렇게 거센 태풍이 휘몰아간 자리에 예쁜 나팔꽃이 언제 태풍이 왔었는가 싶게 예쁘게 고개를 내민다. 딸아이가 "엄마, 나팔.. 꽃의 향연 2010.09.04
영흥도에서 처음만난 복수초 영흥도로 가는 길에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어 몽롱한 꿈 속을 거니는 듯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장경리 해수욕장, 십리포해수욕장을 가 봐도 짙은 안개 때문에 바다의 수평선이 보이지 않고 안개 낀 호수에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추운 겨울을 잘 인내하고 수북이 쌓인 낙엽을 뚫고 올라온 복수.. 꽃의 향연 2010.03.04
가을의 야생화를 찾아서 2009년 10월 27일 오늘 모처럼 직장에서 일찍 끝난다기에 아침부터 카메라를 챙겼다. 렌즈2개, 카메라1, 다리까지 남편이 아끼는 장비를 선뜻 챙겨준다. 그런데 카메라 삼각대도 써 보지 않아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기까지 무척 힘들었다. 어찌 된 일인지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삼각대가.. 꽃의 향연 2009.11.19
우리집 화원2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인데도 남편은 출근을 해야한다고 한다. 30대 한창 일할 땐 일요일날도 출근하고 밤새우기를 밥먹듯 했다. 일요일날 남편이 출근할 땐 난 딸과 함께 남편 합동사무실 근처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남편은 너무 과로한 탓인지 30대에 쉰머리가 너무도 .. 꽃의 향연 2009.11.19
인천대공원에서 만난 가을의 전령 인천대공원의 가을입니다. 9월 어느날 날씨가 너무도 화창해 잠시 짬을 내 꽃을 보고 왔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꽃의 향연 2009.10.28
시흥연꽃테마파크에서 만난 수련 2009년 8월 16일 "뭐 특이한 게 없나?" 하고 다시 관곡지를 찾았다. 많은 카메라맨이 모인 자리에 서서 무엇을 찍나 관망하고 잠시 빈틈을 타서 한컷. 수련 종류 같은 데 아쉽게도 이름이 없었다. 마치 피자판을 보는 듯 하다. 보라색 수련이 환상적이다. 분홍색 수련의 반영이 근사하다. 계란 노른자를 연.. 꽃의 향연 2009.09.20
우리집 화원 2009년 8월 4일 아침부터 남편은 나에게 사진 찍는 공부를 하라고 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이것저것 늘어놓는다. 밖에서 찍는 것보다 실내에서 찍는 것이 훨씬 어려웠다. 특히 꽃사진은 촛점을 맞추기도 어려웠고 사진을 찍고 보면 꽃모양이 예쁘지 않았다.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그저 찍기만 했.. 꽃의 향연 2009.08.19
시흥연꽃테마파크의 꽃 2009년 7월 25일 사진 공부를 하기 위해 관곡지를 찾았다. 관람객 반 카메라맨이 반, 관곡지는 발들일 틈이 없었다. 햇살은 내리쬐고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사람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찾아다녔다. 마치 연등을 환하게 밝혀 놓은 듯 하다. 순백의 연꽃이 청순하다. 노랑어리연이 앙증맞다. 수련이 나란.. 꽃의 향연 2009.08.04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들의 향연 카메라에 들어오는 연꽃들의 자태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지난밤에 비가 와서 연꽃에 살짝 묻어 있는 물기가 더욱 신비스럽다. 연잎 사이로 우뚝 솟은 연꽃이 아름답다. 꽃잎을 다 떨구고 달랑 한 잎 매달도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꽃의 향연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