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12

[화천여행]토고미자연학교에서 트랙터를 타고 소 여물을 주어요

요즘 아이들은 "시골에 가면 심심해서 뭐 하고 놀죠?" 이런 질문을 자주 한다. 무엇을 해도 재미없어 하는 아이들이 시골학교 잔디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트랙터를 타고 마을 한 바퀴 돌고 소 여물주기를 하라 하니 흥미로워 한다. 소 여물주는 것도 처음 해 보는 일이고, 트랙터 타고 마을..

[화천여행]전통방식 그대로 떡메치기를 하여 만든 쫄깃한 인절미

이번 화천 토고미자연학교에서 체험한 인절미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하고 땀흘린 후에 먹게 되는 인절미의 참맛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재치 있는 아이들의 떡메질에 모두들 힘들다 하지 않고 재미있게 격려하며 떡메질 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자연과 함께 하니 아이..

[화천여행]토고미자연학교에서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다.

어릴 적에 명절을 세려면 우리 어머님들은 참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셨다. 떡하랴 두부만드랴 청동그릇 윤내랴, 집안 청소하랴 손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고단한 삶을 사셨다. 그 중에서도 두부만들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성도 많이 드는 일이었다. 두부만들기는 우선 콩을 담갔다..

[화천여행]토고미자연학교에서 농촌체험을 즐겨요.

토고미자연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농촌관광을 활성화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학습관으로 각 계절에 맞추어 자연체험, 농촌체험, 뭄화체험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마을선생님들이 직접 진행하며 정성껏 준비한 숙박.식사를 할..

[화천여행]백합향기 그윽하고 물소리 청아하게 들리는 향기나라사랑이 펜션

어둑어둑한 저녁에 도착한 향기나라사랑이 펜션 사방에 향긋한 꽃향기가 풍겨나온다. 무슨 향일까? 가만가만 살펴보니 백합향이 분명하다. 이곳 '향기나라사랑이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께선 백합 농장, 꽃.화혜수출농업, 삼일화원도 운영하고 국화 품종개발까지 한다고 하니 하시는 일도 참 ..

[화천여행]조각작품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 화천 토마토공원

뜨거운 햇살아래 토마토축제장에 들어가기 전 잠시 토마토공원에 들러 조각품들을 둘러본다. 잔디밭 여기저기엔 텐트를 쳐 놓고 야영하는 이들이 눈에 띈다. 조각작품과 함께 하는 야영도 참 즐거울 것 같다. 예전엔 여름휴가 때마다 바닷가나 오토캠핑장을 찾아 야영을 했었는데 그 추억을 떠올리게..

[화천여행]어린 시절 자주 보았던 추억 속 물고기-토속어류 생태복원 체험관

물 맑고 공기 좋은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서 자란 나는 어린 시절 물고기가 아주 풍부해 자주 냇가에 가 물고기를 잡곤했다. 토하(사투리로 새뱅이), 빠가사리, 붕어, 미꾸라지, 갈겨니(사투리로 갈라리), 다슬기, 꺽지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냇가에 가면 늘상 보던 물고기..

[화천여행]뜨거운 여름 산천어와 함께 만드는 추억

태양이 강렬한 뜨거운 여름 산천어를 잡으며 자연과 어울려 추억을 만드는 산천어잡기 체험을 해 보자. 1급수에 사는 산천어는 화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산천어는 겨울에 산천어축제에서 잡아보는 맛이 제맛이겠지만 여름에 잡아보는 맛도 색다를 것이다. 가족과 함께 산천어를 잡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