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강원도여행 63

[인제맛집]48년 3대를 이어 정성을 다하는 모범음식점 일미장

남편과 함께 떠난 인제여행 두꺼운 얼음을 깨고 빙어를 낚는 강태공들의 여유를 지켜보며 작고 귀여운 빙어들의 몸놀림을 한참을 바다본다. 얼음 위를 미끄러질세라 조심조심 한발한발 내딛으며 우리네 인생살이를 생각해 본다. 얼음 위를 걸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동심에 ..

[영월여행]김삿갓 계곡 따라 펼쳐진 외신버선길 12번째 구간길 산책

외씨버선길 외씨버선을 닮은 길일까? 이름이 참 곱다. 외씨버선길은 BY2C(봉화, 영월, 영양, 청송)의 연계협력사업으로 탄생한 것이 '외씨버선길'이다. 외씨버선길이란 오이씨처럼 볼이 조봇하고 갸름하여 맵시가 있는 버선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경북의 청송, 영양, ..

[영월여행]소박한 어머니의 손맛 와석1리 마을회관 부녀회의 음식 솜씨

영월 슬로시티 외씨버선길 제 12구간을 걸어 와석1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무릎이 아파서 의자에 앉아 쉬다보니 일행들이 도착해 마을회관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소박한 한식뷔페를 연상케 하기에 거창한 맛집처럼 생각이 되지 않아 사진을 대충 찍고 식사를 했다. 그런데 보기보..

[영월여행]그 이름도 재미난 '김삿갓빵' 맛을 아시나요?

영월 슬로시티 외씨버선길 제 12구간을 천천히 걸어 산과 내와 아름다운 들꽃을 벗삼아 한참을 산책하고 도착한 곳은 와석1리 마을회관 다른 일행은 황금들녘을 감상하러 떠나고 발목을 삐끗한 일행과 무릎이 시원치 않은 나는 와석리 마을회관 앞 나무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신선..

[영월/김삿갓면 여행]가을의 향기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향펜션

[영월/김삿갓면 여행]가을의 향기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향펜션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잠자리와 맛집이다. 좋은 곳에서 자면 하루가 가뿐하다. 오늘 머무는 가향펜션은 하늘과 맑은 내, 그리고 예쁜 꽃이 함께하는 그런 곳이다. 코스모스 하늘거리고 가을의 꽃 구절초가 하얗..

[영월/김삿갓면 여행]달콤한 꿀포도를 찾아 예밀농원에 가다

[영월/김삿갓면 여행]달콤한 꿀포도를 찾아 예밀농원에 가다 과일은 복숭아 빼고는 다 좋아하지만 여름철 달고 향긋한 포도는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과일이다. 포도가 익어갈 무렵 꿀벌이 잉잉 거리고 달콤한 향을 내뿜으면 여름이 무르익어 간다. 오늘 들른 예밀농원에서 포도수확 체험을..

[영월맛집]그 이름도 소박한 '부부식당'에서 맛본 김치찌개

[영월맛집]그 이름도 소박한 '부부식당'에서 맛본 김치찌개 영월에 오니 소박한 음식점이 눈에 띈다. 가창하진 않지만 소박해서 정겨운 식당 '부부식당'에 들려 김치찌개 맛을 본다. 김치찌개는 김치맛이 좋아야 찌개 맛도 좋다. 집에서 자주 끓이는 김치찌개 오늘 식당에서 먹는 김치찌..

[영월/김삿갓면 여행]달콤한 포도향기 그윽한 '김삿갓 포도축제'

[영월/김삿갓면 여행]달콤한 포도향기 그윽한 '김삿갓 포도축제' 유난히도 파란 가을 하늘 아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김삿갓포도축제'가 열렸다. 장소는 옥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11시에 개막식 행사가 펼쳐지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을 하고 풍년을 기원하..

[화천여행]토고미자연학교에서 즐기는 현미뻥튀기체험

토고미자연학교에서는 마을에 도정공장을 운영해 아이들이 직접 쌀을 도정하여 포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생산에서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을 실감나게 볼 수 있다. 도정공장을 둘러본 다음 아이들은 신나게 현미뻥튀기 체험을 한다. 현미뻥튀기 체험에 앞서 현미쌀을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