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떠난 인제여행
두꺼운 얼음을 깨고 빙어를 낚는 강태공들의 여유를 지켜보며 작고 귀여운 빙어들의 몸놀림을 한참을 바다본다.
얼음 위를 미끄러질세라 조심조심 한발한발 내딛으며 우리네 인생살이를 생각해 본다.
얼음 위를 걸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동심에 젖어 마냥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출출한 저녁시간
저녁식사 메뉴는 삼겹살
흔한게 삼겹살이라 외식할 때는 별로 찾지 않는 데 오늘은 3대를 이어 48년째 음식점을 하고 있다는 특별한 집이라니 어디 한번 들어가볼까?
국내산 돼지고기가 신선하여 더욱 맛이 좋다.
돼지고기 위에 카레가루를 뿌려 구워보았다. 잡내가 없고 맛이 더 좋다.
카레가루는 주인장께서 어느날 한번 소스와 더불어 찍어 먹게 내놓은 것이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돼지고기 가장자리를 칼집을 넣은 것이 특이하다.
정갈한 반찬과 정성스럽게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이 있어 더욱 좋다.
돼지고기가 맛나게 익어간다.
간장소스는 사과, 배를 비롯해서 여러가지가 들어간 짜지도 않고 맛난 소스로 간장소스에 삼겹살을 담갔다가 싸 먹으면 맛이 좋다.
신선한 돼지고기
삼겹살 위에 카레를 뿌려본다.
지글지글 맛나게 익어가는 삼겹살
요렇게 노릇노릇 맛나게 익었다.
알맞은 크기로 썰어 소스에 찍어 즐기면 된다.
새콤달콤한 파절이와 더불어 먹으면 삼겹살의 맛을 더 맛나게 즐길 수 있다.
젓갈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강원도식 김치를 보니 시어머니 생각이 난다.
된장찌개 맛이 구수하다. 된장이 검은 빛을 띄는게 시댁 된장처럼 간장을 많이 빼지 않은 된장같다. 된장찌개 맛이 깊은 맛이 난다.
파절이와 함께 삼겹살을 넣어 한 쌈 싸 본다.
음~~~ 맛있다.
방 사이로 얼글을 내민 사장님의 모습을 잠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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