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건강과 행복 93

잠이 잘 안 온다고요? 이것 따라해 보세요. -발끝 부딪치기 뇌파진동

생각이 많거나 몹시 피곤하여 잠이 잘 안 올 때 누워서 발끝부딪치기를 하면 몸이 빨리 이완되고 쉽게 잠을 청할 수 있다. 생각에 집중하지 말고 발끝에 집중하면서 발끝을 부딪치면 몸의 상태가 잘 느껴진다. 처음엔 고관절, 무릎, 허리, 발목 등에 통증도 오고 힘이 들어 100개도 쉬지 않고 진행하기가 어렵다. 간간이 쉬면서 다시 이어나가다 보면 300개에서 500개 정도 하면 쉬지 않고 편하게 발끝부딪치기를 할 수 있다. 발끝부딪치기를 하고 나면 이완이 잘 되고 숨 쉬기가 편해지고 깊은 한숨을 토해내고 나면 하루의 피곤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듯하다. 몸이 따뜻해지고 가벼운 느낌이 든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할 때가 많은 지라 종아리가 묵직하고 발바닥도 힘이 든다. 집에 돌아오면 누워서 발끝 부딪치기를 하거..

경포해수욕장에서 수승화강을 만나다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강릉 여행길에 나선다. 평소 여행 좋아하는 남편과 딸아이 덕분에 전국을 골속골속 돌아다녀 보고 맛있는 것 먹고, 멋있는 풍경 감상하고, 예쁜 꽃과 나비, 나무, 새, 물소리, 바람소리와 친구하며 자연을 맘껏 즐긴다. 여행을 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것은 남편이고, 맛있는 맛집이 어디에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딸래미다. 덕택에 여행을 하면 즐겁다. 저녁 때쯤 경포해수욕장에 들러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을 감상하고, 천천히 자연을 감상하며 걷다보니 운동이 제대로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깊이 숨이 쉬어진다. 걸을수록 다리는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서인지 피곤하지가 않다. 바닷물 색이 비취색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자연과 함께하며 걷다보니 하루에 1..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기분 좋은 속임수, 웃음 명상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일지 이승헌 , 신희섭 지음) 120쪽~ 121쪽 기분 좋은 속임수, 웃음 명상 웃음 명상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웃으면 됩니다. 자리에 앉거나 서서, 눈을 뜨거나 감고, 소리내어 '하하' 웃기 시작합니다. 싱겁게, 어색하게 시작한 웃음도 계속 웃다 보면 어깨가 들썩이고 배가 당길 만큼 웃음이 커집니다. 3분쯤 지나면 웃음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웃음 그 자체가 되어 온몸으로 웃습니다. 웃는 시간은 제한이 없습니다. 최대한 웃으십시오. 한 번에 5분 정도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충분히 웃은 후, 서서히 웃음을 멈추고 편안한 자세로 앉습니다. 호흡을 고르며 몸의 상태를 느껴봅니다. 따뜻해진 아랫배, 활기차게 뛰는 심장, 시원해진 머리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침팬지도 ..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싶다면 이것을 따라해 보세요.-뇌파진동 명상

살다보니 이러저러한 일로 스트레스가 쌓여 가슴도 답답하고 호흡도 짧고 목이 뻣뻣하고 어깨도 무겁고 무엇보다 자꾸 화가 치밀어 힘든 때가 많았다. 화를 참자니 본인이 힘들고 화를 내자니 상대방이 힘들어지고 하여 인간관계가 틀어지고 그로 인해 여러가지로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시작한 것이 명상수련이었다. 처음에는 꾹꾹 누르고 참았던 감정들이 솟구쳐 숨쉬기도 힘들고 목을 조르는 것 같아서 조이는 옷이나 폴라티를 한동안 입지 못했다. 2011년이 거의 끝나가던 11월 어느 날 밤 늦도록 직장에서 일을 하던 중 뇌가 정지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겁이 나 다음 날 동료를 따라 천부경명상센터라는 곳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 몸 점검을 하면서 힐링을 받을 때 발목 쪽이 답답하고 가슴도 답답하고 누르..

오늘부터 수승화강-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라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잠시 한가한 틈을 타서 '오늘부터 수승화강(일지 이승헌 저)' 책을 무심히 펼친다. 나에게 주는 메시지로 삼을 만한 이야기일 거라 생각하며......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사람들과 생각이 달라서 이런저런 일로 많이 부딪친다. 저 마다 다름을 인정하고 그냥 바라봐주기가 여간 어러운 일이 아니다. 어떨 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얼굴은 벌개지고 머리도 뜨끈거리고 뒷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손도 떨리는 기분 나쁜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바로 부딪치면 서로에게 큰 상처로 남기 때문에 현명하게 화를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숨을 후~하고 길게 내쉬고 가슴을 두드리면서 호흡으로 계속 빼내면 화가 좀 가라앉아서 조금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화나는 상황에..

역수승화강이 일어나는 세 가지 이유

'오늘부터 수승화강' - 역수승화강이 일어나는 세 가지 이유 p72~76 수승화강이 잘 안 되는 두 번째 이유는 감정적인 스트레스로 화기가 내려오는 길인 임맥이 막혔기 때문이다. 임맥이 막히면 화기가 가슴에서 정체되어 아랫배로 내려오지 못한다. 화기가 가슴에 머무르니 가슴이 답답해질 수밖에 없다. 이때 머리를 너무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가슴의 화기가 아래로 내겨가는 것이 아니라 위로 올라가 역수승화강 현상이 일어난다. 지금 내 임맥 상태는 어떤지 한번 확인해보자. 먼저 엄지손가락으로 이마를 지그시 눌러본다. 벽에 압정을 박듯이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고 이마를 누른 후, 마사지 하듯이 두세 번 작은 원을 그리면서 돌린다. 이때의 압박감 정도를 기억한다. 이번에는 목 아래쪽에 움푹 들어간 곳..

오늘부터 수승화강 - 명상

무더운 여름 가족 나들이를 떠난다. 춘천 쪽은 산과 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산천이 우리를 반긴다. 북한강을 따라 절경이 펼쳐지고 가는 곳마다 절경이다. 청평사 가는 길에 구송폭포에 들러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도 감상하고 숲길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겨 자연과 함께하는 호사를 누린다. , (p 83 ~ 84) 한때 많은 사람들이 명상이라고 하면 깊은 산속에 있는 절이나 수도원 혹은 오지의 동굴에서 몇 시간이고 미동 없이 앉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사무실 책상 앞아 앉아서 휴대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할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었다.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의 의식은 바깥으로 향할 수밖에 없고, 머릿속은 온갖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명상은 외부에 집중되어..

도자기페인팅으로 완성한 접시

우리 반 학생 두 명과 함께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도자기페인팅을 하러 갔다. 원래 그림에는 소질이 없고 관심이 별로 없기에 무엇인가를 그리고 창조하라 하면 아주 난감하다. 그래도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본다. 처음에 그린 그림은 웬지 조화롭지 않아 그냥 펜을 놓고 '마리앤핸즈' 를 운영하시는 작가님께 그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색칠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도자기페인팅 작업을 완성했다. 아이들은 별로 어려워하지 않고 술술 잘 그려나간다.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본다.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영성서로 11 대표작가: 서경아 010-3929-4635

EM흙공 만들기

동아리활동에서 아이들과 함께 EM을 활용하여 흙공 만들기를 하였다. EM의 작용과 효능을 설명하고 1교시부터 3교시까지 EM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EM치약, EM샴푸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4교시는 EM흙공 만들기와 감상문 쓰기를 진행하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남겨진 흙공은 나 혼자서 30분 동안 만들고 뒷정리하고 청소하고 나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이론 설명을 할 때는 약간 지루해 하던 아이들이 실제 활동에 들어가니 활기가 돈다. EM쌀뜨물 발효액을 황토흙에 부우니 막걸리 냄새 같기도 하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야단들이다. 비닐 장갑을 끼고 만드니 자꾸 비닐장갑이 벗겨진다. EM흙공을 만들면서 마음 속으로 버리고 싶었던 것, 힘들었던 것, 두려움, 분노, 외로움, 슬픔, 억울한 감정 등을 흙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