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이승헌 저 28

얼굴의 뜻을 아시나요? 1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 일지 이승헌 저, 한문화 얼굴이란 얼이 드나드는 굴 p38~41 그런데 얼굴을 왜 얼굴이라고 부르게 됐을까? 얼굴은 '얼'과 '굴'로 이뤄진 순우리말이다. 얼은 흔히 정신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데, 정신의 골격 또는 정신의 핵에 해당하는 것이 얼이다. 굴은 구멍 또는 골짜기를 뜻한다. 굴은 골과 쓰임새가 거의 같아서 옛말에서 '얼굴'은 '얼골'로 쓰이기도 했다. 따라서 얼굴이란 얼이 깃든 골 또는 얼이 드나드는 굴이란 뜻이 된다. 눈, 코, 입, 귀 등이 자리한 부분을 '얼굴'이라는 말로 아우른 옛분들의 지혜가 참으로 경탄스럽다. 한자말 '안면顔面'이나 영어 '페이스face'에 비하면 우리말 '얼굴'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통찰까지 담고 있지 않은가. 얼이라는 말..

잠이 잘 안 온다고요? 이것 따라해 보세요. -발끝 부딪치기 뇌파진동

생각이 많거나 몹시 피곤하여 잠이 잘 안 올 때 누워서 발끝부딪치기를 하면 몸이 빨리 이완되고 쉽게 잠을 청할 수 있다. 생각에 집중하지 말고 발끝에 집중하면서 발끝을 부딪치면 몸의 상태가 잘 느껴진다. 처음엔 고관절, 무릎, 허리, 발목 등에 통증도 오고 힘이 들어 100개도 쉬지 않고 진행하기가 어렵다. 간간이 쉬면서 다시 이어나가다 보면 300개에서 500개 정도 하면 쉬지 않고 편하게 발끝부딪치기를 할 수 있다. 발끝부딪치기를 하고 나면 이완이 잘 되고 숨 쉬기가 편해지고 깊은 한숨을 토해내고 나면 하루의 피곤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듯하다. 몸이 따뜻해지고 가벼운 느낌이 든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할 때가 많은 지라 종아리가 묵직하고 발바닥도 힘이 든다. 집에 돌아오면 누워서 발끝 부딪치기를 하거..

오늘부터 수승화강

수승화강은 건강의 황금원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가?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가? 당신의 몸과 뇌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당신과 당신의 인생을 잘 지원하는가? 아니면 쇠퇴해가는 몸 때문에 힘들어 하는가? 머리는 시원하고 아랫배는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고 아랫배는 따뜻하게 하라!"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원리를 표현한 말이다. 물기운은 위로 올라가 머리가 시원해지고 불기운은 아래로 내려와 아랫배가 따뜻해진다는 뜻으로, 나는 이를 건강의 황금원리라 부른다. 수승화강의 원리에 비추어 지금 당신의 몸이 얼마나 건강한 상태인지 점검해보자. 먼저 한 손으로 다른 쪽 팔을 2~3초 정도 잡고 팔의 온도를 느껴보고, 그 느낌을 기억한다. 이번에는 손으로 이마를 만져보고, 이어서 목덜미도 짚어보면서 온도를 느껴본..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24

일지 이승헌 저 제 13장우리는 지구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p286~287 나는 우리가 인생의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노년의 삶에 있다고 본다. 그 가능성은 무엇보다도 노년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년 인구가 많아진다는 것은 노인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이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비약적으로 증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다시 말해, 노인이 세의으 중심이 되어간다는 말이다.점유 인구가 많아지면 자연히 각종 소비와 문화 산업의 타깃으로 노인들이 관심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으로도 그들의 목소리가 더 주목받게 된다.따라서 앞으로 노년 세대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