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건강과 행복/건강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26

무지개_느티 2018. 4. 9. 20:26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일지 이승헌 저

 

 

뉴질랜드 하루루폭포

 

 

 

제 8장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P202~203

 

경제 문제, 질병과 함께 노년에 겪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외로움이다.

젊었을 때는 자녀를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노년이 되면 자녀들은 분가하고 배우자와 덩그러니 둘만 남게 되는 상황이 찾아온다.

게다가 배우자와 이혼이나 사별을 하고 혼자 살아가야 한다면 남은 인생이 사뭇 쓸쓸할 수밖에 없다.

노인의 고립은 외로움을 야기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성질환, 고혈압, 우을증, 인지기능 저하, 치매와 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이나 친구와 더 많이 연결된 사람일수록

그리고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맺을수록

 육체적, 정서적으로 더 건강할 뿐만 아니라 기대수명도 더 높아진다.

주위에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있으면 스트레스가 주는 영향력도 감소될 수 있다.

심리학자 수전핀커(Susan Pinker)는

 '접속'보다 '접촉'을 강조하며,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교류하는 것은

유익한 신경전달물질을 폭포수처럼 분시시켜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며, 명석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