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강렬한 뜨거운 여름
산천어를 잡으며 자연과 어울려 추억을 만드는 산천어잡기 체험을 해 보자.
1급수에 사는 산천어는 화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산천어는 겨울에 산천어축제에서 잡아보는 맛이 제맛이겠지만 여름에 잡아보는 맛도 색다를 것이다.
가족과 함께 산천어를 잡으며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다.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갈까나~~~~'
동요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마음 속으로 동요를 따라 부르며 산천어잡기 체험을 하는 것을 지켜 본다.
반도를 들고 아빠와 함께 산천어를 잡고 신기해 하는 어린이의 호기심 어린 모습이 참 귀엽다.
아이를 안고 산천어를 잡으려 하는 아빠의 모습
역시 아빠는 강하다.
물 반 고기 반
산천어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여자 어린이도 산천어를 한 마리 잡았다. 반도를 높이 쳐들고 산천어를 신기하게 바라본다.
반도를 높이 들어올리고 밖에 놓아 둔 양동이에 산천어를 담는다. 아, 산천어가 두 마리나 잡혔다.
' 아, 죽을뻔 했네. 이제야 살았네.' - 산천어의 생각 -
잡은 산천어는 농촌식당에서 소금구이를 해 먹는다.
산천어를 잡은 양동이를 들고 아빠와 딸이 농촌식당으로 들어간다.
잡은 산천어는 칼집을 내고
나무꽂이를 꿰어
석쇠에 올려 굽는다.
농촌식당에서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비빔밥을 먹는다. 비빔밥이 나오기 전 전과 반찬이 먼저 나왔다.
부침개를 뚝딱 먹어치우고 김치맛을 본다. 강원도 김치의 맛이다. 젓갈이 적게 들어간 우리시어머니가 담아주시던 김치맛이다.
주변엔 시원시레 계곡물이 흐른다.
잠시 짬을 내어 물 속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화천블로그기자단 학생들의 해맑은 표정이 하도 예뻐 한 컷
계곡물이 시원시레 흐른다. 맑은 물소리도 좋다.
물 속에서 뭔가 발견한 모양이다.
만산동 계곡
천진한 어린아이의 표정이 참 예쁘다.
가늘에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환호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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