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향연/맛집 여행

[공주맛집] 웰빙 식단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식당 - 태화식당

무지개_느티 2012. 2. 29. 17:30

[공주맛집] 웰빙 식단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식당 - 태화식당

 

마곡사 가는 길

춘마추갑이라!

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가 아름답다는 표현으로 공주 사람들은 춘마추갑이라 부른다.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쌀쌀한 날 곧 올 봄을 그리며 마곡사를 찾아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마곡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은 어느덧 오후 1시가 다 되어 가니 시장기가 돈다.

 

공주에 사시는 이모는 조카가 인천으로 향했는지 궁금하여 전화를 하신다.

마곡사 입구 식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고 하니 태화식당이냐고 하신다.

태화식당이 많이 알려져 금방 알아차리셨다.

맛있게 먹으라는 이모의 말씀을 듣고 태화식당으로 들어간다.

 

점심 메뉴는 표고찌개정식으로 2인분 이상 주문 시 가능한 메뉴이다.

 

반찬의 종류가 많아 하나하나 기다렸다 사진을 찍는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맛있게 전을 부치는 모습을 담아 본다. 고소한 기름내가 입맛을 돋군다.

 

 

부침개가 색감이 좋아서인지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게눈 감추듯 사라지는 부침개를 보니 제법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표고버섯이 들어가서인지 구수하고 쫄깃하여 씹는 맛이 있고 국물맛이 깊은 맛이 난다.

 

한 국자 떠서 내용물을 살펴본다. 표고버섯이 제법 많이 들어가 있다.

 

제육볶음은 냉장육을 썼는지 터벅거리지 않고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야채

 

표고버섯을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것이 특이하고 맛있다.

 

도토리묵무침

 

 

 

 

나물종류와 표고버섯 반찬이 간이 잘 맞아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반찬들이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반찬을 고루 천천히 음미하며 하나씩 맛을 본다.

 

친절하신 동료 선배님께서 맛난 것을 자꾸 가져다 주신다. 받아 먹기만 한다.

 

 

 

태화식당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8(마곡사)

041-841-8020(011-308-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