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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행] 수로왕비릉과 파사석탑, 수로왕의 탄생설화가 전해지는 구지봉

무지개_느티 2015. 9. 15. 18:31

[김해여행] 수로왕비릉과 파사석탑, 수로왕의 탄생설화가 전해지는 구지봉

 

 

2015 허왕후 신행길 축제

'수로왕비가 된 공주이야기'의 주제로 열린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보고

허왕후가 잠들어 있는 수로왕비릉을 찾는다.

 

수로왕비릉은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였던 서역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의 무덤이다.

 

 

 

사적 제74호 김해 수로왕비릉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의하면,

왕비는 성이 허(許), 이름은 황옥(黃玉)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인도 아유타의 공주로 16세에 배를 타고 와서 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고 한다.

9명의 왕자를 낳았는데,

그 중 2명에게 왕비의 성인 허씨 성을 주어 지금도 그 후손이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구남문

엄마 손 잡고 다정히 걸어들어가는 모녀의 다정한 모습이 정겹다.

 

 

 

 

 

 

파란 잔디가 눈을 환하게 트이게 한다.

 

 

 

 

숭보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7호 김해 파사석탑

 

 

 

 

 

파사석탑은

수로왕의 비 허왕후, 黃玉이 東漢建武 24년 갑신에 서역 아유타국에서 머나먼 바다를 건너올 때 파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 함께싣고 왔다고 삼국유사 등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파사석탑은 옛 호계사 자리에 있던 것을

호계사사 폐사되자 김해부사 정현석이 본탑은 허왕후께서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져온 것이니

허왕후 곁에 두어야 한다며 옮겼다.

 

 

 

 

 

 

 

수로왕비릉은

구지봉의 동쪽에 위치하며 왕비릉의 형태는 원형봉토분이다.

높이 5m, 지름 17m이다.

 

왕비는 16세의 나이에 수로왕의 왕비가 되었으며 189년에 세상을 떠났다.

 

 

 

 

중앙에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가락국수로왕비 보주태후허씨릉(駕洛國首露王妃 普州太后許氏陵)’이라는 글이 2줄로 새겨져 있다.

 

 


 

 

 

 

구지문

수로왕의 탄강설화가 전해지는 구지봉으로 들어가는 문

 

 

 

 

 

한가로이 산책하며 옛 역사도 배우고 과거로의 시간여행도 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누려도 좋을 듯하다.

 

 

 

향긋한 솔내음이 풍겨나온다.

 

 

 

 

 

구지봉 고인돌(지석묘)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무덤이다.

지하에 깬 돌로 쌓거나 돌판으로 상자를 잔 무덤칸을 마련하고

그 위에 작은 받침돌로 큰 돌을 지탱하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구지봉 고인돌의 상석에 새겨진 구지봉석이라는 글씨는 조선시대의 명필인 한석봉이 썼다고 전해진다.

 

 

 

 

 

 

국립김해박물관으로 내려 가는 길

 

 

 

 

찾아가는 곳

 

김해 수로왕비릉

김해 파사석탑

경남 김해시 가락로 190번길 1(구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