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효능과 음용법
친정작은아버지께서 퇴직 후 처음으로 처남과 함께 양봉을 하셔서 꿀을 생산하셨다고 한다.
질 좋은 아카시아벌꿀이라서 이왕이면 꿀에 대해 알고 먹으면 좋겠다 싶어
'꿀의 효능'에 대해 알려달라고 작은아버지께 부탁하였더니 이메일로 보내주셨다.
이 자료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로 남긴다.
꿀은 인간의 힘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하여 '하늘꿀'이라 이름붙였다 한다.
처음 양봉을 해 보는 것이라 시행착오를 겪어 생산량이 많지 않았다고 아쉬워 하신다.
정년퇴임 이후 의욕을 갖고 양봉사업에 전념하고 계신 작은아버지의 사업이 대박나기를 기대하며.......
꿀의 효능과 음용법
1. 꿀에는 각종비타민 및 다량의 효소가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는 안 된다.
⇒ 특히 임산부들에게 호박과 함께 꿀을 넣고 달여 먹이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방법인데 그건 옳지 않다. 호박은 득이 될지 모르나 벌꿀은 마치 생수를 끓여 먹는 것과 같이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한다.
호박을 고아 그 물에 꿀을 타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 벌꿀은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 벌꿀 속에서는 박테리아균도 2시간 이내에 사멸한다.
벌꿀은 그 자체가 수분 21% 미만의 방부제이기 때문에 다른 보관 방법이 필요 없다.
▶ 위장병(胃臟病)
- 꿀을 적당량 수시로 먹되 시장기를 느낄 때마다 조금씩 먹는다. 위궤양이 있을 때 위가 조금 쓰릴 수도 있으나 이때는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이때 인삼가루를 섞어 먹으면 정력에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위장병을 낫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 당뇨병(糖尿病)
- 통상 단 것이라 하면 다 같은 것일 것으로 생각되나 설탕이나 과일에 들어 있는 당분과 벌꿀의 당분은 성분상 완전히 다르다. 설탕은 인체에 들어가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되어야 흡수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설탕은 인슐린, 칼슘, 비타민을 소모하나 벌꿀은 이미 꿀벌들이 위의 작업을 다 해 놓은 상태의 완전식품이다. 다시 말해 인체에 들어갔을 때 소화분해 과정 없이 바로 흡수가 되어 에너지원이 되므로 당뇨환자의 당질 섭취에 오히려 좋은 음식이다.
▶ 이질(痢疾)
▶ 간염(奸炎)
▶ 위염(胃炎)
▶ 야뇨증 (夜尿症)
▶ 구내염(口內炎)
- 열에 의해 입안이 헐고 패일 때 꿀에 섞은 황백가루를 조금씩 입에 물고 있다가 녹으면 삼키기를 반복한다.
구내염에는 꿀에 무잎을 담가뒀다가 물고 있어도 효과가 있다.
▶ 체력(정력) 강화 (體力强化)
또 꿀에 인삼 가루를 섞어 놓고 먹으면 체력이 떨어질 때나 정력감퇴에 좋다. 이것은 전신쇠약, 소화기능 저하, 복부와 손발의 냉증, 집중력 감퇴 등에도 좋다.
빈 속에 복용한 다음 찬물을 마시면 된다.
▶ 몸에 열이 많을 경우
▶ 몸이 차가울 경우
▶ 소화 (消化)
삽주뿌리는 창출과 백출이 있는데 이때는 백출을 쓴다.
▶ 변비 (便秘)
- 저녁 취침 전에 꿀 두 숟가락을 먹는다.
30분이나 1시간 후 생수를 한 컵 마신다.
검은깨에 벌꿀, 우유를 섞은 것을 매일 아침 공복에 타 먹으면 노인들이나 산모들의 변비가 낫는다.
▶ 기침
무잎을 태운 가루를 섞어 만성 지속성 기침에 응용한다. 대나무잎이 열을 내리고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꿀에 오미자가루를 약간 타서 복용해도 좋다.
또는 꿀과 참기름을 섞은 뒤,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세 차례씩 수 일 동안 먹으면 마른기침이 잦아진다.
▶ 고혈압 (高血壓)
- 꿀 속에는 화분과 효소가 그대로 살아 있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 작용을 하여 혈압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는 토종벌집을 애벌레가 있는 상태 그대로 삶아서 먹거나 가을추수 시에 볏짚 단에 많은 달팽이를 식초로 끈끈한 것을 씻어낸 뒤 참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좋다.
▶ 스테미너식
- 마늘을 꿀에 재어 먹되 1회에 3쪽 이상 먹지 않는다.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양파, 달걀, 잣과 꿀을 섞어 먹으면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
당근, 샐러리, 사과쥬스 등에 타서 먹는다. (비율은 1:1:1)
▶ 편도선염 후두염
- 저녁에 꿀 한 숟가락을 목에 30초 물고 있다가 삼킨다.
▶ 피로 회복
- 꿀에 사과 식초를 약간 넣어 마시면 피로를 풀어주는 약이 된다.
▶ 음주 후(飮酒後)
또는 꿀을 한 숟가락 먹거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면 숙취제거나 입에서 나는 술냄새가 없어진다. 이는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 쓴 칡과 단맛의 꿀이 어우러져 상쾌한 맛이 난다.
▶ 피부 맛사지
- 생수 한 컵에 사과식초 한 숟가락과 꿀 한 숟가락을 넣어 마신다. 사과식초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과 벌꿀 속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만나면 세포의 노폐물을 배설하므로 기미와 잡티의 멜라닌 색소를 엷게 해주 어 피부가 고와진다.
▶맛사지 법
피부를 깨끗이 세안한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꿀을 발라 10분 정도 맛사지 한다.
물은 모공에 스며들므로 꿀의 효소와 영양소가 함께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얼굴에 기미가 심할 땐 꿀에 복령가루를 개어 맛사지를 한다.
▶ 산모 (産母)
- 출산한 후 : 호박에 대추 한 되 정도 넣고 빵 찌듯이 찐 다음 짜서 식힌 호박즙 한 컵에 꿀을 두 숟가락 타서 수시로 마신다.
또는 율무 30∼40g 을 주전자에 넣고 물을 두 그릇 정도 부어서 한 그릇이 될 때까지 달인 후 그 물에 꿀을 타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일주일 정도 먹으면 얼굴의 부기나 팔, 다리의 아픈 증세도 없어지며 피부 또한 아주 고와진다.
산 후 갈증이 심할 때는 꿀물을 타서 마신다.
▶ 어린이 영양식
꿀은 비피더스균의 번식을 돕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유를 탈 때 꿀을 2스푼 넣어 먹이면 배탈이 잘 나지 않고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다
▶ 그 외 건강식(健康食)
이는 환절기 보약에 좋은데 귤피, 생강, 대추, 계피 등은 각각 다른 향기를 가져 적절히 배합하면 좋은 차 맛을 낼 수 있다. 또 이들은 각각 우수한 약효를 지니고 있는데 대추는 혈액순환, 생강은 식욕증진, 귤차는 위장과 내장기능 활성화, 인삼은 보혈강장제, 계피는 위를 보호하는 건위제 등의 효험이 있다.- 꿀에 도라지뿌리의 가루를 섞어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약으로 쓴다. 도라지 뿌리를 곱게 가루 내어 꿀에 재우면 감기약으로 손색이 없다.
- 요통에는 꿀에 두충가루를 섞어 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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