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연수 차 1박 2일로 영월, 태백 지역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영월지역의 선암마을에서 한반도 지형을 보고 청령포, 장릉을 두루 둘러보고 영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태백으로 가기로 했는데
눈이 많이 내려 안전을 위해 노선을 변경한다.
이미 뉴스를 보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태백지역을 못 갈 경우를 대비해 단양지역의 답사코스와 맛집을 검색해 본다.
장다리 식당은 작년에도 직원연수 사전답사차 들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식당을 한번 둘러보고 메뉴를 확인하고 맛은 보지 않고 가격만 알아보고 올라왔었다.
그때 깨끗한 식당의 이미지가 좋아서 선뜻 장다리식당을 추천한다.
단양에 도착해 도담삼봉과 석문, 고수동굴 등을 둘러보고 많이 허기가 진 상태로 장다리식당을 찾았다.
2층 별관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어떤 맛일까 기대된다.
메뉴의 대부분이 모두 마늘이 들어간 음식이다.
고등어구이
수육을 새우젓, 부추와 함께 먹으니 아주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두부전을 묵은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찰옥수수범벅이 달콤하고 쫀득하니 맛있었다.
익힌 마늘을 여러가지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쫀득쫀득하니 씹는 맛이 있고 독특한 맛을 연출했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고추장에 버무린 마늘피클은 아삭아삭한 게 새콤달콤하니 그냥 먹기에도 참 좋았다.
감자떡도 쫄깃하니 입맛을 돋구는 메뉴다.
영양돌솥밥
마늘과 콩, 기타 잡곡을 넣어 지은 밥으로 영양가가 높다.
밥은 그릇에 퍼 먹고 누룽지는 물을 부어 숭늉과 함께 먹으면 된다.
구수한 된장찌게에 곁들여 먹는 영양돌솥밥은 아주 맛이 좋다.
구수한 숭늉과 누룽지를 먹는 맛도 참 좋다.
2층 별관 내부
식사가 끝난 후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메뉴판
장다리식당 전경
단양군.읍 별곡리 28-1 도담삼봉 가는 길목
043-423-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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