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강원도여행

[화천여행]월엽편주에 몸을 싣고 북한강을 누벼보자

무지개_느티 2011. 8. 16. 14:17

월엽편주라!

그 이름도 아름다운 월엽편주

이 이름은 이외수 작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 한다.

화천의 대표 작가께서 붙여주신 이름이라 그런지 더 멋스럽다.

 

우리 일행은 물을 유난히도 무서워해서 물만 보면 다리가 떨린다는 분과 무릎이 아파 절절매는 나는 편안하게 의자에 앉고

연세드신 두 분이 페달을 밟아 월엽편주를 즐기는데 사뭇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어떤 개그맨이 "이 나이에 내가 하리?" 하던 말이 더욱더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평소에 관절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월엽편주를 즐기는데 비가 후둑후둑 떨어진다.

빗 속에 빗방울 듣는 소리를 들으며 강물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카메라에 담으며 잠시 강바람을 즐긴다.

참 여유롭고 좋다.

 

가족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빠는 잠시 휴식 중

 

 이 계단을 올라 쪽배축제장을 한눈에 내려다 본다. 오르기는 힘들지만 내려다 보는 맛이 색다르다.

 

 이곳에서 창작쪽배콘테스트가 열린다.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낸다.

 

 어린이들이 시원한 풀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아, 부럽다.

 

 

 월엽편주를 즐기려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아빠와 함께 보트를 즐기는 어린이들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여유로이 월엽편주를 즐기는 사람들

 

 

 

 

 

 

 s자 코스를 멋지게 지나가고 있다.

 

 

  

 

 

 황포돛배

이 배는 동력을 이용한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자, 신나게 페달을 밟아 볼까나?

페달을 한 사람은 앞으로 한 사람은 뒤도 페달을 밟아야 방향 전환이 된다고 한다.

 

 여유로워 보이나 페달을 밟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천천히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강바람을 즐기면 될 것 같다.

 

 

 월엽편주 관계자분이시다.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포즈를 취해 주신다.

 

 구조신호를 받고 구조를 하러 가셔서 월엽편주 두 대를 묶고 구조해서 돌아오신다.

 

 월엽편주 두 대를 묶었다. 그리고 홈으로 돌아오고 있다.

 

 단란한 가족

 

 한 편 하늘을 보니 '하늘가르기'라는 짚트랙을 즐기고 있는 분의 모습이 들어온다.

 

하늘가르기를 하고 있는 이들의 다리 모양이 재미있다.

 

 둘이 함께 하늘가르기를 즐긴다.

 

 강물 위에 금세 다리를 놓았다. 다리 위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이들도 있다.

 

 떨어지는 빗속에 정박해 있는 월엽편주

 

 

후두둑 후두둑 빗방울 듣는 소리 들리나요?

 

 

쪽배축제장 인근에 있는 산천어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음료와 팥빙수 등을 사 먹으며 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