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맛집] 진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합리추어탕
'맛따라 멋따라' 길을 나선 전북팸투어
1박 2일의 일정 중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남원 광한루의 야경을 찍은 후에 남원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날 아침 남원에서의 하루를 추어탕으로 시작한다.
남원은 원래 추어탕이 유명한 고장이라 추어탕집만 해도 수도 없이 많아 어느 집을 가야할 지 몰라 인터넷 검색을 하고 찾아갔었는데
오늘은 어느 집으로 가야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다 짜여진 일정대로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합리추어탕집의 추어탕맛은 어떨까?
깔끔한 추어탕 상차림
추어탕과 흰 쌀밥이 먹음직하다.
추어탕에 미꾸라지를 끓여 걸렀기 때문에 입안에 걸리는 것이 없어서 먹기에 좋다.
우리 할머니께선 미꾸라지가 징그럽다시며 생전에 미꾸라지는 절대로 입에 대지 않으셨다.
이런 분들이 가끔 계시기에 미꾸라지를 흔적도 없이 삶아서 걸러낸 추어탕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추어탕에 들깨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있어서 맛을 돋군다. 매콤한 청량고추도 기호에 따라 넣어 먹으면 좋다.
아삭아삭한 마늘피클이 있어서 추어탕맛을 더 좋게한다.
깍두기가 적당히 잘 익어서 맛이 좋다.
겉절이 맛 또한 좋아서 한 번 더 시켜서 먹었다. 김치맛 좋은 집이 다른 음식 맛도 좋다.
고소한 시금치나물
묵은지반찬 맛이 고소한 기름맛이 느껴지고 묵은지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먹기에 좋다.
젓갈
젠피라는 향이 진한 향료를 조금만 넣어서 먹으니 맛이 더 좋아진다.
보통은 산초를 넣어서 먹는데 이곳에선 젠피를 넣어서 먹으이 고장따라 맛이 다 다르다.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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