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가니 온통 진돗개 천지다.
쫑긋한 귀에 잘 생긴 얼굴
충직하고 머리 좋은 개 진돗개
오늘은 진도개사업소 테마파크에서 명견의 재롱을 보기로 한다.
오늘 등장하는 진돗개 이름은 '강토'다.
대한이,민국이 보다 머리가 나쁘다고 하는데 조련사의 지시에 충실히 응한다.
진돗개테마파크를 새롭게 단장하는 중이라 잠시 이곳으로 옮겨와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사뿐히 뛰어오른다.
오토바이 위에 앉아 주위의 사람들을 관망하고 있다.
높은 곳에 올라 인사를 한다.
환영의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멋지게 펼친다.
태극기 게양도 한다.
링을 뛰어넘는 것쯤이야.
앙증맞은 포즈도 취해본다.
역시 명석한 명견이다.
진돗개는 응용력이 뛰어나고 두뇌가 명석한데다 충직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해에는 미국정찰견으로 진돗개를 데려갔다고 하는데'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으로 아는 진돗개의 충직함 때문에 새로 만난 주인을 따르지 않아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것이 진돗개의 흠이라고는 하나 그 충직함만은 우리가 본받아야할 것 같다.
파릇한 봄동이 한창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봄동은 진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고소하고 향긋함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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