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향연/맛집 여행

[군산맛집]바다내음 가득한 싱싱한 간장게장의 참맛 '궁전 꽃게장'

무지개_느티 2014. 4. 22. 00:40

군산 여행을 마치고 출출해지는 점심시간

무얼 먹을까?

군산에 꽃게장으로 유명한 '궁전 꽃게장'을 찾는다.

간장게장보다는 꽃게무침을 더 좋아하지만 오늘은 간장게장 맛을 즐기려 한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보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암게라 알이 통통하게 배어 있어 더욱 군침이 돈다. 간장게장이 짜지도 않고 무엇보다 비린 맛이 덜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다.

 

 선명한 주황빛 알이 식욕을 자극한다.

 

꽃게정식 상에 곁들여 나온 회맛도 본다.

쫄깃한 것이 씹는 맛이 좋다.

 

 멍게, 개불 등의 횟감도 있어 한 점씩 맛을 본다.

바다내음이 가득하다.

 

 잡채도 한 젓가락 맛보고

 

 새콤달콤한 회무침도 맛보고

 

 아삭한 샐러드도 즐긴다.

 

 꽃게를 미나리와 함께 무쳐 향긋한 맛이 입 안 가득하다.

 

 입맛에 따라 간장이나 초장에 찍어 회를 즐기면 된다.

 

 제철 두릅도 초장에 찍어 맛을 보니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하다.

 

 

 게딱지에 밥을 넣고 간장을 넣고 비벼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판매하는 상품들

 

 2층에서 식사를 하고 내려간다.

 

 메뉴판

 

 딸래미를 두고 간 것이 안쓰러워 간장게장 1kg에 7만원을 주고 사서 집으로 향한다. 딸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할 것이다.

더불어 김도 판매하길래 1만원을 주고 샀다.

간장게장에 밥을 비벼 구운 김에 싸 먹으면 맛이 좋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많은 이들이 다녀갔다.

 

 

 

 

 이렇게 게장을 전국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도 있다. 택배비는 3,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궁전 꽃게장' 식당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