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2009년 8월 4일 아침부터 남편은 나에게 사진 찍는 공부를 하라고 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화분을 이것저것 늘어놓는다. 밖에서 찍는 것보다 실내에서 찍는 것이 훨씬 어려웠다. 특히 꽃사진은 촛점을 맞추기도 어려웠고 사진을 찍고 보면 꽃모양이 예쁘지 않았다.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그저 찍기만 했..

2009년 8월 2일 사진 공부를 하기 위해 서오릉을 찾기로 했다. 능을 찍는 게 처음이라 뜨거운 태양 아래 날씨는 무덥고 카메라와 렌즈무게도 버거웠다. 물을 어찌나 많이 들이켰던지...... 남편은 "사진 찍는 게 쉬운 줄 알았냐"고 한다. 체력도 있어야 하고 사전에 공부도 해야하고. 이 날은 문화해설사의 ..

요즘들어 피곤한지 몸의 균형이 깨져 병원에 다니는데 약봉투를 보니 이런 글이 쓰여져 있다. 1)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동전에 양면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3) 반가운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성공의 바탕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