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5일
어버이날 부여팸투어가 잡혀 있어 부득이 오늘 시댁으로 향한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 산따비밭에 핀 복숭아꽃이 하도 고와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사진을 찍어 본다.
산등성이가 온통 복숭아꽃이다. 마음이 설레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복숭아꽃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너무도 황홀합니다.
민들레꽃도 만개했군요. 민들레 홀씨도 가득합니다.
민들레가 거름이 좋아서인지 크고 실하답니다.
올망졸망 피어난 민들레곷과 민들레홀씨가 하도 예뻐 주저앉아 한 컷 찍어 봅니다.
마치 봄처녀가 된 듯 마음이 설레입니다.
보통 민들레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요? 홀씨도 크고 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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