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08.13. 금요일
점심 식사 후에 관곡지에 수련이 피어있나 해서 길을 나선다.
1주일 동안 남편은 휴가기간이었지만 일거리가 많아 여행을 떠날 수가 없다.
가까운 곳으로 잠깐잠깐 나갔다가 오는 거 외엔.
올여름 휴가는 날씨도 도와주지 않았고 남편이 일이 많아 잠시도 자유롭지 않다.
거기다가 딸래미가 학원엘 다니니 더욱 자유롭지 못하다.
방학이 방학 다웠던 건 아이가 초등학교 때나 유치원 때였던 것 같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면 더 심하겠지.
시계꽃
집에서 길러봤는데 한 철 피고는 그만 죽어버렸다. 자연 속에서 비바람 맞고 직사광선이 내리 쬐어야 식물한테는 적격인 것 같다.
시계꽃
아주 신비로운 꽃이다.
시계꽃 넝쿨
여주
익어서 입이 벌어져 있다.
여주
조롱박
언제 보아도 귀여운 조롱박
조롱박과 수세미
동그란 조롱박과 길쭉한 수세미의 조화
이색칼라배
마치 참외 같다. 아주 작고 귀엽다.
이색칼라배
미니혹부리
뱀오이
정말 뱀 같아서 깜짝 놀랐다.
베레모
수세미와 조롱박이 주렁주렁
미니백짱
베레모
신가한 듯 열심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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