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꽃은 절정기를 지나 열매를 맺는 단계인 듯 하다.
화려했던 날은 가고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던 여름날을 보내며 열매맺고 내년을 준비하려 한다.
연꽃을 보며 우리네 인생을 보는 듯 하다.
활짝 핀 연꽃이지만 비바람 불면 곧 떨어질 듯 만개했다.
지기 전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한다.
이제 피어나는 연꽃도 있다.
피는 꽃과 열매맺는 연자의 어울림
지금부터 연꽃의 일생을 살펴봅시다.
아름다이 피어날 꽃봉오리
만개한 연꽃
화려하게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바람에 꽃잎은 흔들리고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바람에 나부낍니다.
흔들리면서도 뿌리채 뽑히지는 않습니다. 강한 생명력을 봅니다.
이제는 삶이 힘겨워 고개숙입니다. 만개하지도 못한 채 버거운 생을 실감합니다.
그래도 꽃은 곧 피어날 것입니다. 구부러지고 흔들리면서도.
한 잎 한 잎.......
꽃잎을 열어 예쁘게 피워 냅니다.
온전하게 아름다이 꽃을 피웁니다.
그리곤 서서히 꽃잎을 떨굽니다.
한 잎 한 잎.......
이제 몇 잎 남지 않았군요. 머지 않아 열매맺기 위함이죠.
요렇게 꽃잎을 떨구었답니다. 지는 모습도 결코 추하지 않습니다.
계속 꽃잎은 지고........
완전히 꽃잎을 떨구고 이제 뜨거운 태양 아래 튼실하게 열매맺을 일만 남았네요.
하늘 향해 점점 더 까맣게 익어 갑니다.
이렇게 완전히 결실을 맺었죠.
이제부터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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