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신나게 스키를 즐기자. 웅진플레이도시

무지개_느티 2010. 11. 10. 23:39

2010년 11월 5일

아직은 스키를 즐기기엔 이른 때이지만 실내에 인공눈이 있어 가능하다.

오늘은 체험학습이 있는 날.

아침부터 들뜬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덩달아 즐겁다.

이곳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스키와 보드, 눈썰매,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실내에 인공적으로 만든 스키장이라 코스가 다양하거나 길지는 않지만 스키를 배워서 타기엔 적격이다.

아이들은 적응력이 빨라 2시간 정도 강습을 받으니 제법 스키를 잘 탄다.

이곳 웅진플레이 도시에서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만한 거리가 안 되어 무빙워크를 타고 올라간다.

눈썰매장도 무빙워크를 타고 이동하게 되어 있어 편하게 눈썰매나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는 튜브를 세 개 묶어서 3인 1조로 타고 내려오는데 속도가 빠르고 꼬불꼬불 내려오는 맛이 좋다.

지하에는 싸우나실, 수영장, 인공파도를 즐길 수도 있으며

물놀이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에서는 수영복, 수영모가 필수이다. 튜브나 구명조끼도 준비하면 좋다.

아이들에게 오늘의 체험학습은 스키나 보드를 강습받고 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즐겁게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은 청소년들 대상일 때 단체 1일 스키 12,000원에 스키, 보드강습료 10,000원이 추가된다.

워터파크 물놀이와 눈썰매를 즐기려면 12,000원이면 된다. 이것은 청소년 단체요금이다.

오전에 눈썰매를 타고 오후에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좋다.

모처럼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을 훌훌 털고 맘껏 소리치고 멋지게 환호하며 환한 웃음꽃 터뜨릴 수 있었던 즐거운 하루였다.

 

 마음과 같이 잘 된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즐겁다.

 

  

 

 

 아, 스키는 힘들어.

 

 

 

 무빙워크를 타는 것도 초보에겐 힘들다.

 

 환하게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해 준다.

 

 눈썰매장

눈썰매장에 눈이 없다. 고무튜브를 이용해 타기 때문에 눈이 필요없나 보다.

 

 이곳을 따라 앞으로 가서 빨간 옷을 입고 있는 직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실내 온도가 뚝 떨어져 손시리고 발이 시리다.

가을 속의 겨울을 맛 본다.

 

 이곳에서 스키와 옷 등을 대여 받는다.

 

 

 

 중요한 물건은 락커에 넣어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