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제 13대 명종-순창원(큰아들 순회세자, 그의 빈 공회빈의 능)

무지개_느티 2009. 9. 7. 21:30

2009.08.02

서오릉 견학

순창원을 돌아보다. 

 

순창원의 참도, 정자각 

 

홍살문, 정자각 

 

자리깔고 한가로이 쉬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꼭 이런 곳에서 쉬어야 할까요?) 

 

 

순회세자(順懷世子)
생몰년도 : 1551년 ~ 1563년
생애이야기
순회세자는 13대 명종의 원자로 1551년(명종 6) 태어나 7세에 세자로 책봉되었다. 황대임의 딸과 혼담이 오갔으나 그녀가 병약하여 1년 넘게 가례를 미루자 1559년(명종 14) 윤옥의 딸로 세자빈이 교체되어 가례를 올렸다. 그러나 순회세자는 가례를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후사도 잇지 못한 채 1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때문에 명종의 대를 이어 중종의 손자 하성군(훗날 선조)이 대통을 이었다

 

능호 : 순창원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지정번호 : 사적 제198호
조성시기 : 1563년(명종 18)
능의구성
순창원은 조선 13대 명종의 첫째 아들인 순회세자와 세자빈 공회빈 윤씨의 무덤이다. 세자의 묘로 조영하였으므로 봉분에 난간석과 병풍석을 두르지 않았으며 석물이 작고 간단하다. 봉분 주위로 석양과 석호가 번갈아 배치되어 있고, 봉분의 양 옆으로는 석마를 대동한 문석인이 자리 잡고 있다.
능의역사
1563년(명종 18) 13세의 어린 나이에 순회세자가 요절하자 순창원을 조영하였다. 그로부터 29년 후인 1592년(선조 25) 세자빈 공회빈이 세상을 떠나 순창원에 합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