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정겨운 한옥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추억 속에 잠겨 보자- 공주한옥마을

한옥마을은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주는 매력을 지녔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사람이라면 나무와 흙, 돌, 솔바람 소리 등에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어린 시절을 전기도 안 들어오는 두메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까닭에 한옥을 참 좋아한다.

한옥에 머물면 어느새 어릴 적 개구쟁이 시절로 돌아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기 때문이다.

 

공주한옥마을 공주시에서 전통한옥을 직접 만들고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가족단위 체험학습을 위한 관광객이나 외국 관광객 및 학생들의 수학여행 등 단체 숙박이 가능하다.

예전에 다른 지역의 한옥마을에서 하룻밤 묵었을 때 욕실이 밖에 있어 불편했는데 공주한옥마을은 한옥의 맛도 살리고 욕실 등 부대시설은 현대적으로 갖추어서 숙박에 문제될 것이 없다. 온돌방에 나무를 때서 구들장을 따끈따끈하게 데펴서 하룻밤 몸을 지지면 몸이 개운하고 가벼운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흙과 나무에서 나오는 향그러운 냄새도 좋고 따끈한 아랫목 또한 행복한 추억거리를 제공해 주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으랴!

 

명절날 시골에 있는 시댁에 가면 굼불을 때는 방이 하나 있는데 심야전기를 돌려 방을 데우는 안방보다도 식구들 모두가 굼불 때는 방을 더 좋아해 옹기종기 온돌방에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만큼 한옥과 구들장은 사람들을 화합하게 하고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이번 기회에 공주를 방문하면 한옥마을에 들러 숙박을 해 보심이 어떠하올런지요?

 

한옥마을의 사용료를 알아보면

공주사이버 시민은 30%를 할인해 주며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50%나 할인을 해 주오 한옥마을을 이용하는데 부담을 대폭 낮추어 주어 공주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잠자리를 제공할 듯 하다..

 

한옥마을과 함께하는 체험으로 중국과 문물교류로 화려했던 해상왕국 백제의 차 이야기를 통하여 전통차가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가 있으며, 공주 특산품인 알밤을 이용한 웰빙과자를 만들면서 가족 간의 화합과 행복한 추억을 쌓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백제인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소품을 손바느질로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전통 규방공예 체험을 해보고, 이 밖에도 백제유물로 소품만들기, 백제 책 엮기 등의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

 

넓은 마당이 있는 한옥마을은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준다.

 

한옥마을관리사무소

 

정겨운 한옥마을의 모습

 

 

초가집의 모습이 어릴 적에 보았던 그런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가지붕을 보니 정겹다.

 

저녁연기가 오르니 마치 구구한 밥내가 날 것만 같다.

 

한옥마을에 이미 많은 이들이 묵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마당에서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삔치기, 자치기, 사방치기, 강강술래 ,널뛰기, 술래잡기 등을 하며 정말 신나게 놀던 때가 있었다.

 

 

마루에 걸터앉아 밖을 내다보고 시원한 바람을 즐겼고 여름철엔 넓은 대청마루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동생들과 잠을 잤던 행복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자, 이제 정겨운 한옥체험을 해 볼까요?

 

깨끗하게 정돈된 방에 은은한 나무향이 배어나온다.

관광지에 돌아다니다 숙소를 찾아 헤맬 때 자주 들어가는 곳이 모텔인데 들어갈 때도 쑥스럽고 온돌방에 들어가면 밤새 너구리를 잡았는지 복도에서도, 방에서도 이부자리에서도 진하게 배어나오는 담배냄새 때문에 불쾌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깨끗한 한옥에 들어오니 냄새부터가 다르다.

음~~~ .

숨쉬기가 편안하다.

 

 

 

 

                            옷장이 있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욕실이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

 

이글이글 불타는 장작불

고구마라도 있으면 구워먹을텐데.......

 

장작을 패서 가득 쌓아 놓았다. 예전에 우리 아버지들은 산에 가서 나무 해오고 장작패는 일이 아주 중요한 일과셨다.

 

장작불을 때는 이런 방에서 하룻밤을 묵는다면 피로가 쫙 풀릴 것이다.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