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강원도여행

[화천여행]전통방식 그대로 떡메치기를 하여 만든 쫄깃한 인절미

무지개_느티 2012. 5. 11. 06:00

이번 화천 토고미자연학교에서 체험한 인절미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하고 땀흘린 후에 먹게 되는 인절미의 참맛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재치 있는 아이들의 떡메질에 모두들 힘들다 하지 않고 재미있게 격려하며 떡메질 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자연과 함께 하니 아이들의 웃음꽃이 핀다.

 

철썩철썩 힘 있게 내리친다. 얼굴엔 미소 가득 지으며.

 

 찹쌀밥을 지어서 떡메로 내리쳐서 곱게곱게 밥알을 으깬다.

 

 철썩~~~

 

 자, 마을선생님이 하는 대로 요렇게 따라 해 봐요.

 

 철썩철썩

친구들 한 마디씩 응원한다.

 "힘내라 힘내."

 

 

 힘 좋은 아이들인지라 돌아가면서 한번씩 떡메를 내리치니 어느새 찹쌀밥은 곱게 밥알이 으깨져 방앗간에서 나온 것처럼 고와졌다.

 

 콩가루를 묻혀서 썰면 쫄깃한 인절미가 완성된다.

 

 바람이 불어 행여 먼지라도 날아올세라 포장으로 사방을 둘러쳐 놓고 조심조심 떡메를 내리쳐 드디어 완성한 인절미다.

 

 도마에 올려놓고 인절미를 썰고 있다.

 

 한 켠에선 접시를 가지고 꾹꾹 눌러 썰고 계신다. 세월의 깊이가 느껴진다.

 

 쫄깃하고 고소한 인절미 완성

 

식혜와 더불어 먹는 인절미 한 접시

아이들은 마냥 행복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