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안은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이 있고 그 섬 너머로 해가 질 무렵
지는 해가 너무도 아름다워 넋을 놓고 바라본다.
지는 해는 언제나 아쉬움을 남기며 마지막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뽐낸다.
탄도 바닷가에 도착했을 때 비바람이 몹씨 몰아쳐 우산을 바치기조차 힘들었는데
시간을 두고 저녁 무렵 다시 들른 탄도 바닷가에서 연출되는 낙조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손이 시리고 카메라를 들이대기조차 힘들게 바람이 불어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다.
그런 날 저녁놀은 정말 아름다웠다.
날씨가 아무리 춥고 힘들어도 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아 둘 수는 없다.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림자도 아름답다.
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삶이다.
썰물 때라 바다가 드러나 장관이다.
누에섬의 바람개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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