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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행]화려하고 아름다운 유리의 멋스러움-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무지개_느티 2013. 1. 6. 16:53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을 찾아 유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유리의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려한 색상과 투명도를 자랑하는 유리 작품들은 각양각색의 모양을 하고 찬란함을 뽐내고 있었다.

고온의 열을 이겨내며 작품이 하나하나 만들어 지는 과정은 인내를 요하는 시간이었다.

 

유리의 역사를 알아보자.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유리유물은 기원전 5~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구슬이 부여에서 발견되었다.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유리기구는 신라시대 경주 고분에서 처음으로 출토되었는데, 금관총에서 나온 유리잔, 금령총에서 나온 유리주발, 천마총에서 나온 유리그릇 등은 지금까지 동양에서 발견된 일련의 유리 기물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주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유리기술은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던 걸로 봐서 유리의 본격적인 유리문화가 시작 된 것은 신라시대부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리가 제작된 것은 삼국시대로 이 시대의 유리 유물은 계속 발견되고 있으나 정확한 유리의 기원이나 고려, 조선시대의 제작 상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기록이 없다.

다만 우리나라 고유형태의 유리 유물과 금속의 조화를 이룬 뛰어난 독창성으로 주목받은 유리 사리병은 물론, 최근에는 유리제작 터까지 발견됨으로써 화려했던 한국유리공예의 역사를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대 유리 제품들은 대부분이 로마시대 형태의 유리이며, 동양적인 유리가 출현한 것은 통일신라시대 이후 불교문화가 도입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고려 청자, 조선백자 등의 도자기에 밀려 쇠퇴하여 조선시대에는 비녀, 족두리, 노리개 등의 복식에 쓰이는 소형 유리제품들이 명맥을 유지하였다.

 

본격적으로 서양의 유리 제품이 소개된 것은 1876년 문호개방 이후이며, 근대 첫 유리 제조 공장인 국립유리제작소는 황족인, 이용익이 러시아 기술을 도입하여 1902년에 완공하였다. 그리고 현재에는 세계적 규모의 판유리산업과 수동 혹은 자동에 의한 유리 식기산업, 병 유리산업, 산업용 유리 등의 생산업체와 2차 가공업체를 포함하면 약 3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위여운 피노키오가 우리를 동화 속 세계로 안내한다.

 

 

 

 유리섬박물관 야외에 설치된 조형물

 

 

 

 

 

 

동글동글 엉덩이가  귀엽다. 마치 어린 아이의 토실한 엉덩이 같다.

 

 

 

 

 

 

 

 

 

 

 

 

 

 

 

 날씨가 추워서 스산한 느낌이다.

 

유리섬 박물관 내부

 

 

                            색상이 너무도 화려하다.

 

 

                             유리로 못 만드는 것이 없는 듯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화려한 색상이 눈이 부시다.

 

알록달록 아음다운 고운 빛깔의 유리작품들

 

 겨울 방학을 이용해 방문하면 어린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

 

신비로운 색감

 

다양한 작품세계

 

 

 

 

 

한 쌍의 공작을 연상케한다.

 

 

 

 

 

 

 

 

 

 

 

 

 

 

 

 

유리섬 박물관 야외

 

바람이 스산히 불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