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촌나드리] 클래식을 먹고 자라는 쌈채소 농장, 클래식이야기
야채도 클래식을 듣고 자란다고 하니 참 행복한 야채다.
평소 야채를 좋아하는 나는 오늘 체험이 참 좋다.
먹기 좋게 생긴 야채를 한 봉투 뜯어가지고 갈 수 있다니 여행도 즐기고 쌈채소도 가져가고 일거양득이다.
클래식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쌈채소가 윤이 나고 잎이 도톰한 것이 실하다.
사람도 음악을 들으면 힐링이 되는데 야채에게도 힐링이 될 것 같다.
여름에는 강렬한 태양과 무더위에 지친 채소가 스트레스를 받아 여름철에는 들려주지 않고 겨울철에만
하루 2번 들려준다고 한다.
신선한 야채를 보니 눈이 환해진다.
이곳에서 쌈채소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기 전 주의사항을 듣는다.
앙증맞은 소품들이 눈에 띈다.
어린이들이 체험하러 많이 온다고 한다.
이렇게 포트에서 자라다가 비닐하우스로 가져가 옮겨 심는다.
이 봉투에 3분의 2정도 넣어 지퍼를 닫아서 가져왔더니 1주일이 지나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쌈채소를 씻어서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는데도 며칠이 지나도 아주 싱싱한 상태로 무르지 않았다.
유기농 야채라 다른가 보다.
쌈채소를 뜯을 때에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쌈을 뜯는데 야채를 아래쪽을 잡고 살짝 제끼면 똑똑 잘 떨어진다.
한 포기에서 너무 많이 뜯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렇게 윤이 반지르르 하다.
다양한 야채가 싱싱하니 좋다.
음~~~
맛있겠다.
이 상추는 삐죽삐죽하게 재미있게 생겼는데 쌈장을 맛있게 만들어서 먹으니 입맛이 꿀맛이다.
쌈장을 만들 때 된장, 고추장, 견과류, 물엿, 청량고추, 들기름, 두부는 무를 꼭 짜서 함께 넣어 비벼주면 맛있는 쌈장이 완성된다.
쌈채소에 제육볶음이 환상의 콤비
욕심껏 뜯으니 지퍼가 잘 안닫긴다.
체험비 6,000원에 한 봉투 뜯어갈 수 있다.
어린이들이나 도시 주부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어여쁜 패랭이꽃에게도 인사를 나눈다.
제라늄은 우리집에서도 늘 볼 수 있는 꽃인데 향이 좀 안 좋아서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꽃이 화려하여 눈길을 끈다.
이곳에 와서 안 것인데 제랴늄꽃은 화전을 부칠 때 넣어주면 색이 곱고 맛도 좋다.
제랴늄 옆에 붉은 꽃송이가 작은 꽃이 눈에 띄는데 한련화란다.
작은 화분들
모양이 다양하다.
앙증맞고 귀엽다.
연탄을 보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른다.
빠알간 연탄 위에 군고구마, 쫀드기, 가래떡 등을 올려놓고 행복해 하던 소박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새삼 떠오른다.
이천농촌나드리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366-1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내
031-63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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