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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행]제 27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서 행운을-도자접시깨기와 도자들의 세상 엿보기

무지개_느티 2015. 4. 26. 23:45

[여주여행]제 27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서 행운을-도자접시깨기와 도자들의 세상 엿보기

 

지금 여주에서는 제 27회 여주 도자기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다.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2015년 4월 24일(금요일)~2015.5.17(일요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여주는 인천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제천 시댁을 갈 때 지나가는 곳이라 낯설지가 않다.

그러나 도자기 축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날씨도 눈부시게 화창하고 연녹색 나뭇잎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철쭉이 고운 모습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계절에 여주 신륵사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도자기 축제는 볼거리도 있고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 아름다운 도자기 전시품도 볼 수 있어 참 좋은 축제의 현장이었다.

 

4월 25일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인파가 모여 제 27회 여주 도자기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행사는 10:00~18:00까지 진행된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대회였다.

 

우리 일행은 다른 팀들과 한 팀이 되어 30명씩 도자접시깨기 대회에 참여했다.

참가비는 5,000원이었는데 머리에는 안전모를 쓰고 접시를 던져 파편이 가장 작은 싸이즈가 나오면 30명 기준으로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행운상 5만원의 도자기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함께한다.

도자접시깨기 체험에서 일행 중에서 1등, 2등, 행운상을 고루 나누어 가졌다.

 

이날 남편은 2등의 행운을 잡았다.

시간이 없어 도자기를 고를 시간이 없어  도자기 축제가 끝나기 전에 다시 한번 들르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도자접시깨기 체험은 두 번 던져서 파편이 가장 작게 나오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체험비가 전혀 아깝지 않은 체험이었으며 접시를 세게 던지면서 스트레스도 확 날아가고 산산히 부서지는 접시를 보면서 희열도 느낄 수 있는 신나는 체험이었다.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축제기간 : 2015. 4. 24(금) ~ 5. 17(일)

축제장소 : 신륵사관광지 일원

슬로건 : 도자천년 물결따라 행복여행~~~

축제행사 : 전시행사, 체험행사, 판매행사, 도자접시깨기대회 등

 

 

 

이렇게 힘껏 접시를 던져 접시를 산산히 깨면 된다. 체험할 때 안전을 위해 머리에 헬맷을 쓰고 손에는 면장갑을 끼고 접시를 던진다.

 

 

도자접시깨기 대회 기록지를 2장 작성하여 아래에 있는 것은 이렇게 진행자에게 내고 윗 것은 본인이 가지고 있다가 결과를 통보해 주면 접수한 곳에 가서 상품권을 수령해 가면 된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접시를 깬 후 조각의 치수를 정확히 재서 진행요원이 기록지에  조각의 크기를 기록하고 있다.

 

 

조각의 크기가 확연이 다르다. 작을수록 행운에 가깝다.

 

 

다양한 조각의 크기들

 

 

 

 

이곳에서 접수를 하고 기록지를 작성한다.

 

 

많은 이들이 도자접시깨기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접시를 던져서 벽에 표시된 곳에 맞춰 접시를 깨면 된다.

 

 

 

 

도자접시깨기 대회 참가 접수 중

 

 

 

 

도자접시깨기를 한 후 행사장 일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물론 도자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행사도 하고 있다.

 

전시행사로는

한한국 특별전시관, 무형문화재 전시전, 여주도자 명품 특별전시전, 유명인사도자 특별전시전, 세락믹기술원 전시전, 오색일화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도자기 흙밟기 체험(발바닥 놀이터), 머그컵 났기 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물레체험), 손도장 찍기, 물레체험, 달마그림 그리기, 서예 및 가훈쓰기(서당체험), 포슬란아트 동물모양 도자기인형 색칠하기, 칠보도자기 액세사리, 나만의 컵 만들기, 다도체험 등이 있다.

 

판매행사에는 여주지역에서 도자기를 만들고 판매하는 10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가로이 전통악기를 연주하시는 어르신을 뵙고 전통의 멋을 느낀다.

악기 이름이 대금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

 

 

 

 

 

 

가마 모양을 보니 도자기의 고장에 온 것이 실감난다.

 

 

형형색색의 우산도 멋스럽다.

 

 

주변을 둘러본다.

 

 

바닥도 곱다.

 

 

탐나는 도예작품들

 

 

 

 

주부라 그런지 그릇에 눈이 간다.

 

 

고운 색상의 그릇이 눈길을 끈다.

 

 

 

 

 

집에 장식해도 좋을 작품들

 

 

멋드러진 음악이 들리는 듯하다.

 

 

 

 

 

 

 

 

 

 

 

 

찾아가는 곳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축제기간 : 2015.04.24 ~ 5.17

홈페이지 : http://www.yeojuceram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