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충청도여행

석문-명승 제 45호

무지개_느티 2010. 1. 7. 15:50

2009년 12월 30일

도담삼봉을 구경하고 기념촬영을 마친 수 석문으로 올라갔다.

몇몇 분은 식당에 앉아서 잠시 쉬고 진정한 여행의 멋을 아는 분들은 계단을 올라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명승을 보고자 산에 올랐다.

주차장에서 석문까지는 200여 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경관도 수려하고 산채코스로도 그만이다.

계단을 조심조심 오르고 오솔길을 거닐며 여행의 멋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 와서 이 멋진 풍경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다소 아쉬웠을 것이다.

 

 석문으로 바라 본 남한강물이 얼어 더욱 신비스러워 보인다.

 

 석문의 윗부분. 어떤 이는 아슬아슬하게 석문 위를 건너서 넘는 이도 있단다.

 

 

 얼음 언 강물을 보니 어릴 적에 냇물이 꽁꽁 얼면 얼음지치기 하던 일과 얼음을 떼어 내어 얼음배 타며 놀 던 때가 생각난다.

정말 위험천만했는데......

 

 

 춤추는 음악분수도 추운 겨울엔 휴식을 즐기고 있다.

 

 석문 올라가는 길

 

 

 눈이 살짝 덮혀 살금살금 걸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남한강

 

 전망대. 어떤 이는 이곳까지 와서는 그만 내려간다. 석문이 코 앞인데......

 

 

 

 

 

 

 멀리 도담삼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