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전라도여행

[무안여행] 살아있는 갯벌의 신비를 찾아 나선 송계어촌마을

무지개_느티 2010. 7. 22. 17:42

갯벌체험 취재를 위해 새벽 5시 반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6시에 무안비치호텔 로비에 모였다.

비바람이 거세다. 비가 오는 날엔 낙지도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오늘 갯벌취재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 두어 시간 휴식을 취하고 난 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송계어촌마을로 향한다.

빗 속에 모든 게 뿌옇다.

몽롱한 날씨다. 우산을 받치고 취재하기에 바쁘다.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송계어촌마을 입구 소나무숲이 빗 속에 생기가 넘친다.

 

 우산을 들고 저 멀리 한 사람 취재를 나선다.

 

 조금이라도 색다른 풍경을 취재하고자 열띤 취재 차 빗 속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비오는 날 주황 우산이 눈의 확 띈다.

 

 만조가 되면 그물에 물고들이 걸리겠지.

 

 비오는 날 자연스럽게 구명조끼의 소금기를 빨아내고 있다.

 

 

 많은 장화들이 갯벌체험을 하러 온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희뿌연 안개 속에 정박해 놓은 배 한 척. 바닷가 풍경을 더해 준다.

 

 

 시뻘건 황토물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무안의 뻘을 좋게하는 황토다.

 

 

 

 날씨 맑은 날 이곳에서 갯벌체험을 한다.

 

 

외국인들도 신기한 듯 갯벌체험에 나섰다.

 

 

 

 

 이렇게 갯벌에서 낙지를 잡는다.

 

 낙지 발이 참 길다.  힘도 펄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