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든
제천에서 금성을 지나 청풍으로 가는길.
금성을 지나 청풍호반을 벗삼아 가다보면 우측으로 금월봉의 만물상을 지나고 조금 더 가면 왕건촬영장이 있다.
왕건촬영장을 지나면 바로 앞에 나타나는 마을, 그 계곡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황금가든
어버이날 즈음하여 미리 시부모님을 모시고 나왔다. 평소 모임있을 때마다 자주 들르신다는 황금가든.
고희연도 이집에서 했고 가끔 모시고 나오던 집이다.
오늘의 요리, 즉 산천어회다.
비린내가 거의 없고 육질이 쫄깃하여 회를 즐기지 않던 시고모님도 이날은 회를 제법 잘 드셨다.
반찬이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회와 야채, 콩가루를 넣고 초고추장으로 간을 해서 비벼 먹는다. 이때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으면 맛이 더욱 좋다.
회를 잘 못 먹는 사람들도 야채와 함께 먹으면 비린내도 없고 담백해서 먹기에 부담이 없다.
누룽지를 보니 어린시절 생각이 난다. 누룽지에 설탕을 뿌려 과자처럼 나온다.
약식
찹쌀떡
매운탕
매운탕의 맛도 좋았지만 머릿부분에 붙어 있는 살코기의 맛이 쫀득하니 아주 맛있었다. 어두육미라더니........
주변의 경관도 수려하다. 봄철에 벚꽃이 필 때 황금가든으로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
황금가든
맛 좋은 집이라 그런지 늘 손님이 많다.
황금가든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73
043-652-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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