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강원도여행

[화천여행] 눈과 얼음의 만남 세계 겨울 도시 광장

무지개_느티 2011. 2. 23. 12:36

올 핸 구제역 여파로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도 취소되고 모든 겨울 축제가 취소되었다.

미리 준비해 온 축제가 취소 된 후 화천은 어떻게 변해있을 지 한번 가보기로 했다.

새벽부터 준비해 당일코스로 화천을 방문한다.

인천에서 화천까지 4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화천읍내는 아주 한산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복잡하고 불편한 일이 많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북적거려야 사는 맛도 나고 여행의 맛도 난다.

너무도 한산한 읍내를 여유롭게 돌아본다.

산천어축제가 취소되어 신음하는 지역주민의 아픔을 생각하며.........

 

 날씨가 워낙 추워 대형물레방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그대로 얼어버렸다.

이 물레방아는 지름이 15m로 국내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세계 겨울 도시 광장 들어가는 입구

 

 아름다운 조형물과 다채로운 조명이 어우러져 신비스러워 보인다.

 

 

 귀여운 눈사람 가족도 보인다.

 

오색찬란한 조명이 주위를 밝힌다.

 

 다채로운 조명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벽면 가득 별빛이 쏟아지는 듯하고 산천어가 헤엄을 치는 듯 군데군데 춤추는 산천어를 만난다.

 

 이 길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 대형 눈으로 멋진 조형물을 만들어 놓은 물레방아 공원이 나온다.

 

 

 

 

 고릴라 입 속으로 금방이라도 빠져들 것만 같다.  눈을 다져서 조각을 해 놓은 작품들이 많다.

 

 젊은 연인들이 사랑하는 눈조각품

 

 

 어린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공원이다.

 

 금방이라도 사르르 녹아내릴 것만 같은 케익 모양의 조각품도 아이들에게 인기다.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하다.

 

 

 

 귀여운 눈사람들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국내 최대 물레방아

 

우뚝 선 광개토대왕비 모조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