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처음 들어가 본 남탕의 모습 - 도두동의 오래물
도두동의 오래물
1987년 한국자연보호협회와 경향신문사 공동으로 '한국의 100대 명수'를 선정하였는데, 제주에는 용천수가 무려 900 개나 있는데 그 중에서 8곳의 용천수가 제주의 명수로 선정되었다.
제주 8대 명수 중 오늘은 도두동의 오래물을 찾아본다.
도두리 마을에 들어서니 대중 목욕탕이 남탕, 여탕으로 나뉘어져 들어가게 되어있다.
남탕에 들어가니 구조도 간단하고 시설물도 간단하다.
이 오래물은 여름에 주로 이용하는데 물이 차고 시려서 채 10분도 버틸 수 없다고 한다.
더운 여름날 이용하면 땀띠가 절로 사라질 것이다.
추운 겨울날 여름철의 무더위를 생각하며 더위를 식혀줄 오래물을 담아 본다.
남탕의 모습
시원하게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물이 아주 맑다.
탕 안엔 여름철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바구니를 달아놓았다.
마을 공동 목욕탕으로 여름철엔 돈을 받고 이용한다.
여탕의 모습
남탕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촘촘히 걸어 놓은 바구니를 보니 이용객 수를 알만하다.
여탕
남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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