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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여행] 겨울 단양석문 그곳엔 어떤 풍광이 기다릴까

무지개_느티 2011. 3. 21. 06:00

[단양여행] 겨울 단양석문 그곳엔 어떤 풍광이 기다릴까

 

1년 2개월만에 찾은 단양석문

2009년 12월 31일날 직원연수 차 다년간 단양석문

오늘은 2010년 직장을 옮겨 새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단했던 1년을 되돌아 보며 새 식구들과 함께 단양석문에 오른다.

사람은 오래묵을수록 좋은 것 같다. 친숙한 환경, 친숙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낯설지 않아서 좋다.

오늘 함께하는 직원들과도 1년 동안 사귀어 어색함이 많아 사라진 듯 하다.

지난 직장에서 그렇듯 여기서도 5년 동안 함께 하다보면 많이 친해질 것이다.

 

 

 

 

 

 

 2009년 12월 30일 전에 있던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찾았던 도담삼봉의 모습

 

 석문 가는 길

 

 

 2009년 당시에도 석문 아래로 보이는 강물은 꽁꽁 얼어 있었다. 석문 위로 드라마 '추노'의 추격신이 펼쳐지던 곳이다.

 

 사람들은 바뀌었어도 석문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

 

2009년 12월 30일엔 강물이 얼지 않았었다.

 

명승 제 45호 

「단양 석문(丹陽 石門)」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자연유산으로 석회동굴이 붕괴되고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마치 구름다리처럼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문 자체의 형태도 특이하고 아름답지만, 석문을 통해 바라보는 남한강과 건너편 농가의 전경이 마치 사진 프레임을 보는 듯이 아름답다.

구름다리 모양의 돌기둥 자연경관자원 중 동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 가치도 클 뿐만 아니라, 석문 안에 살았다는 마고할미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등 희귀하고 아름다운 경승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