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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그날의 함성, 영원히 잊지말자 - 울둘목의 명량대첩

무지개_느티 2012. 3. 20. 02:04

그날의 함성, 영원히 잊지말자 - 울둘목의 명량대첩

 

진도에서의 1박2일

여행의 시작은 진도대교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첫날은 진도대교를 뒤로하고 신비의 바닷길과 진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둘째날 진도의 마지막 코스를 이곳 진도대교에서 마무리한다.

진도군에 있는 녹진관광지의 해상무대에 들려 진도대교를 담아본다.

파란 하늘을 곱게 수놓은 뭉게구름이 떠다니고 바다와 하늘이 푸른 빛을 띄며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명량대첩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후 삼도수군통제사에 복귀한 후 13척대 133척이라는 배를 갖고 세력의 열세를 극복한 기적의 대승리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승전

그곳에 그날의 얼을 살리기 위해 매년 10월에 명량대첩축제가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도군과 해남군의 어선 130여척의 선박과 연인원 1,300명을 동원하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실전과 같은 명량대첩을 재현하는 축제다.

그날의 함성을 재연해 보자.

 

"세계 속에 울리는 명량의 북소리"

               울둘목의 함성이여! 세계의 바다로!!!

 

 진도대교가 멋스럽게 보인다.

 

 

 멀리 거북선의 머리가 바다를 응시하고 있다.

 

 바다 위에 설치된 나무데크를 걸어 풍경을 감상한다.

 

 뭉게구름 사이로 언뜻언뜻 파아란 하늘이 고개를 내민다.

 

 

 금방이라도 적의 배를 불바다로 만들 것만 같은 거북선의 용머리가 위용을 드러낸다.

 

 바다를 응시하며 호령하고 서 계신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바라다 본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 용머리

 

 물살이 빠르고 바닷물은 흐려있다.

 

 

 

 장군의 위용을 생각하며

 

 바다 위를 나무데크를 이용해서 걷는 맛도 색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