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공주에서 유일한 금강관광호텔에서 하룻밤을 유하다
공주에는 외가가 있어서 자주 들르는 도시다.
공주에 오면
외할머니 살아 생전엔 외가에서 하룻밤을 자고 밤새 이모들과 정담을 나누곤 했었는데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엔
공주에 와도 당일치기로 오거나 청주 친정에서 자고 잠시 외가에 들러 이모님들을 뵙곤 했는데
오늘은
공주 금강관광호텔에서 하룻밤을 유하게 되었다.
오늘의 공식 일정을 끝내고 이모댁에 들러 이모와 정담을 나누고 돌아왔다.
나에겐 결혼을 하지 않으신 이모가 두 분 계시는데
넷째이모께서는 공무원 생활을 하시다 정년퇴임 하시고
요리, 꽃꽂이, 사군자치기, 서예, 봉사활동 등 바쁜 일상을 보내시는 이모인지라
자주 뵙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공주에 와서 이모를 찾아뵙는다.
막내이모께서는 아직 현직에 계시는데 공무원이시라 일요일에도 자주 비상대기 출근을 하신다.
주말 저녁 시간이라 막내이모를 뵐 수 있었다.
이모 두 분은 결혼을 하지 않으셔서 그런지 늘 젊게 사신다.
그런 모습을 뵈니 보기가 좋다.
이모와 몇 시간 정담을 나눈 뒤 다시 금강관광호텔로 돌아와 하루의 피곤을 푼다.
금강관광호텔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금강관광호텔은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어 찾기도 쉽고 숙소가 깨끗하고 가족여행 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금강관광호텔의 침대는 모두 맞춤 제작해서 사이즈도 크고 쿠션감도 좋다.
특히 욕실이 넓고 세련된 감각의 타일을 썼으며 세면대와 용변기, 샤워부스가 잘 배치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스팀사우나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스팀사우나를 틀고 샤워를 하다 보니 마치 사우나장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루의 피곤이 말끔히 사라지는 것 같았다.
스위트룸은 벽돌 외장제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응접실엔 42인치 PDP평면 TV와 홈시어터를 갖추었으며
깨끗한 숙소가 마음에 꼭 들었다.
금강관광호텔
금강관광호텔 내부
깔끔하게 정돈된 방
욕실
스팀사우나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욕조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텔레비전을 틀어 놓고 잠시 본다.
컴퓨터도 갖추어져 있어 업무를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다.
오늘 밤도 편안히 잠을 이룰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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