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취재를 마치고 선일순대집을 찾아간다.
저녁을 먹기엔 다소 이르고 출출할 때 찾아갔기 때문에 아주 맛나게 먹는다.
순대 잘 하는 집을 여러집 가 보았다.
과연 선일순대집의 순대맛은 어떨까?
순대와 돼지곱창, 돼지의 각 부위별로 다양한 고기들이 들어있으나 무슨 고기냐고 묻지 않았으니 알 길이 없다.
쫄깃한 고기가 먹기에 괜찮다.
순대에 선지하고 무엇이 들어갔냐고 일행 중 한 분이 물으니 묻지 마라 한다. 비밀이라고.
비법을 공개하는 음식점 주인은 없을테니 묻지 않는 게 상책이다.
그저 맛나게 먹어주면 그뿐.
순대에 선지가 가득 들어가 있다.
냄새도 안 나고 맛이 있다.
부추와 곁들여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상큼하다.
윤중님께서 제공해 주신 두릅이 입맛을 돋군다.
좀 시기가 늦어 패기는 했지만 어린 순 못지 않게 맛이 있어 즐겨서 먹는다. 어릴 적엔 산에 가서 두릅을 꺾어다 먹곤 했는데.....
순대국밥에 양념도 넣고 새우젓도 넣고 가미를 해서 먹으니 맛이 더 좋아진다.
가마솥 가득 좨지고기가 익어가고 있다.
차림표
선일순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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