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안산맛집]다양한 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왈레스토랑

무지개_느티 2012. 11. 19. 23:39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3개월 전에 예약해 두었던 위내시경을 난생 처음 촬영하고 남편과 함께 안산으로 향한다.

수면내시경을 했어도 고통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은 예민해서인지 아니면 깊은 수면상태가 아니었었는지 모르겠다.

목의 통증을 느끼고 불편감을 느끼며 승용차 안에서 내내 잠에 취해있었다.

한참을 자다보니 안산이란다.

일행과 연락을 취해 찾아간 곳은 안산다문화거리에 있는 태국음식전문점 수왈레스토랑

태국음식점이란다.

식당 안에 들어서니 깔끔하게 장식이 된 식당에서 정감이 느껴진다.

과연 태국 음식은 어떤 맛일까?

 

남의 나라 음식이라 음식의 이름도 낯설다.

 

 이 음식의 이름은 '팟타이'란다.

이 음식은 닭볶음 쌀국수로 쌀국수, 숙주나물, 고추소스, 설탕, 파, 달걀, 땅콩, 두부, 레몬즙 등이 멋진 조화를 이뤄 새콤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향을 낸다.

 

 

 

 

 이 음식의 이름은 '팟씨유'란다.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내는 쌀국수로 재료는 태국국수, 돼지고기, 달걀, 소스, 설탕, 케일 등이 들어간다.

국수가 넓적해서 마치 양장피를 연상케한다.

 

매운 새우볶음덮밥 '팟카파오꿍'

이 음식의 재료로는 새우, 양파, 태국바질, 소스, 고추, 마늘 등을 넣고 태국향신료와 고추를 넣어 새우를 맵게 볶아낸 후 밥을 곁들여 먹는다.

내시경을 한 직후라 매운 맛을 평소에 즐기지만 오늘은 자제해야만 했다.

 

'얌탈레' 해산물샐러드

새우, 오징어, 고추, 양파, 파, 토마토, 레몬즙, 생선간장 등을 곁들여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향긋한 향이 좋은 야채를 입맛에 맞아 기꺼이 맛을 보았다. 워낙 야채를 좋아하는지라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카레와 게의 멋진 어울림 '뿌팟퐁까리'

게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카레의 향과 카레의 맛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냈다.

가장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였다.

 

  

 게살이 통통하니 먹을 만하다.

 

 부드러운 면발과 맑은 국물의 맛이 어우러진 쌀국수 '꿔어이띠아우 느아'

이 음식은 향이 좀 진했다.

 

 

 

 짬뽕 국물 같아 보녀 한숟가락 떠 보았다.

그러나 짬뽕국물맛과는 사뭇 다른 맛이다.

  

 식당 안에 만국기가 펄럭인다.

 

 탐스런 도야지의 모습이 귀엽다.

 

 

 

 

 벽에 걸려있는 사진을 통해 마치 태국에 와 있는 듯하다.

  

 

 

 이 여인상을 예쁘게 찍어보려 애쓰다 포기

 

 

 

 

안산 다문화거리의 생동감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