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용인맛집]금성 토속집에서 맛 본 청국장과 손두부

무지개_느티 2016. 6. 1. 01:05

 청국장 하면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메주콩을 삶아서

아랫목에 이불을 푹 덮어 청국장을 띄워 여기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아 절구에 빻아

구수하게 끓여 주시던 청국장 생각이 난다.

요즘은 시어머니께서 띄워 주신 청국장을 냉동에 두었다가 끓여 먹곤 한다.

청국장은 끓일 때 고약한 냄새가 나서 환기를 해야되는 불편함은 있지만

담백하고 구수한 청국장을 참 좋아한다.

 

 

청국장에 장떡에 손두부

모두다 어린 시절에 즐겨 먹던 것들이라 정겹다.

 

예전엔 손두부 한번 하려면 명절 전부터 바빴다.

콩을 불려서 맷돌을 돌리면서 갈아내서 가마솥에 끓여서 자루에 넣어 꾹꾹 짜 낸 콩물에 간수를 넣어 응고 시키면

맛난 순두부와 두부가 나온곤 했다.

이 두부는 명절에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변신했었다.

 

 

 

 

 

 

나물의 간을 잘 맞춰 맛나게 먹었다.

 

 

 

 

예전에 도시락 반찬에 많이 나오던 장떡

 

 

구수한 청국장이 보글보글 입맛을 사로잡는다.

 

 

생선의 가시를 절묘하게 발라내는 솜씨

 

 

벽엔 수많은 사람들의 싸인들로 가득하다.

 

 

 

 

 

 

 

 

 

판매용 청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