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 드림파크 야생화 축제장에서 만난 생태공원의 모습

무지개_느티 2010. 6. 16. 00:17

야생화 축제장에 들어가기 전에 생태공원을 한번 둘러보았다.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고 그 길따라 푹신한 흙을 밟는 촉감이 참 좋다.

 

 날씨가 더웠지만 그늘 나무 아래에 들어가면 바람이 살살 불어 시원했다.

 

 

어디서 꽃씨가 날아와 피었는지 돌다리 사이에 핀 양귀비꽃이 곱다.

 

 처음처럼이란 글씨가 눈에 띈다.

 

 머지 않아 노랑어리연이 가득 피어나리라.

 

 

 

 

미루나무 아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가롭다.

어릴 적 냇가 미루나무 그늘아래 이동식 무대를 만들어 놓고 5월이면 학예회를 하던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난다.

아마 어린이 날 즈음 이었던 것 같다. 어르신들께서도 이날은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보시고 마냥 흐뭇해 하셨다.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그 시절 그 추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물레방아도 정겨워 한 컷 찍어 보았다. 어릴 적엔 물레방아 안에 들어가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듯 마구 돌리며 놀았었는데......

 

 물에 잠긴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빠와 딸의 모습이 정겹다.

 

 유채와 양귀비꽃

 

 한가로이 꽃길따라 자전거도 타는 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여유를 만끽해 본다. 내일이면 또 정신없이 하루를 바삐 보내겠지.......

 

 

 초롱꽃이 마치 청사초롱을 매달아 놓은 듯 하다.

 

 

 솟대

 

 미니 초가가 앙증맞다.

 

 

 

 

 

 

 저 멀리 흰 수련이 세 송이 피어난다.

 

 토끼풀이 아주 향기롭다.

 

 

 초가만 보면 정겨워 사진 찍기에 바쁘다. 내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

 

 

 

 

 

 

 

 

 꽃이 예뻐서 찍긴 했으나 이름을 모르겠군요.

 

 

 

 패랭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