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행] 수원의 축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을 둘러보며
화성행궁
화성행궁광장에서 벌어지는 상설한마당
그 상설한마당 개막식이 오늘 오후 2시에 열려 겨우내 기다렸던 각종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토요 상설공연, 장용영 수위의식, 무예24기 공연,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체험 등이 펼쳐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여행에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으뜸 명소'로 지정된 수원화성,
그 수원화성 한복판에 있는 화성행궁과, 화령전, 그리고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수원이 널리 알려져 있답니다.
상설한마당 개막 오프닝 행사 중 하나인 해병대원들의 의장대 행사로 총돌리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 감탄만 나오네요.
멋진 해병대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화성행궁의 홍살문인데
오프닝 행사를 관람하느라 들어갈 틈이 없어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를 어쪄죠?
아무리 까치발을 떠도 보이질 않네요. 아쉬움만 더해갑니다.
몇년 전에 지금처럼 이런 행사가 없을 때 한번 다녀간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모인 것은 처음 보게되네요.
잠시 시간을 내어 행궁 안으로 들어갑니다.
행궁 안에 들어가니 상설한마당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연극 연습이 한창입니다.
카메라를 들으니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군요.
그런데 저 벙거지 쓴 사람 눈에 익네요.
행궁을 보고 나오니 상설한마당 개막식을 선언하고 있군요.
지휘관을 상징하는 깃발이라고 하는데 용무늬가 있는 것이 화려합니다.
장용영 수위의식 행사가 진행되는군요.
장용영은 정조의 친위부대로 왕권강화를 상징하는 군대라 합니다.
경쾌한 연주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신이났네요.
신풍루 앞에도 관람객들로 가득차 도저히 앞으로 갈 수 없네요.
사진을 찍는 방법
개막식 행사를 하던 곳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신하려 합니다.
정조 임금의 행차를 기다리고 있는 장용영 군사들
저와 같이 편안히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
드디어 화성행궁의 신풍루 문이 열리고 임금님 행차가 시작됩니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나타나는 정조임금
관중들에게 답례를 하러 가고 있군요.
멋진 드라마를 눈 앞에서 보고 있는 듯합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있지요? 편안하게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자리라도 깔아놓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취재하기도 쉽고 사람들도 신발 벗고 편안히 앉아서 관람할 수 있고. 행사 관계자분께서는 궁리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나나 봅니다.
하늘에는 연들이 높이 떠있고
날씨는 따뜻한 봄날이니 나들이가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여행을 떠나 보자구요!
일산을 높이들고 왕의 행차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습니다. 멋진 퍼레이드를 눈 앞에서 담지못한 아쉬움이 남는군요.
화성행궁의 상설한마당의 각종 행사를 살펴보면
1. 토요 상설공연
- 일시 : 매년 3월 ~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공연 : 전통공연으로 궁중무용, 풍물, 줄타기, 공연후 전통공연 관람객 체험
2. 장용영 수위의식
- 일시 : 매년 3월 ~ 11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 무예 24기
- 일시 : 매년 3월 ~ 12월, 매일 오전 11시(월요일 제외), 12월=>주말공연
4.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체험
- 일시 : 매년 3월 ~ 11월, 2,4주 일요일 13:00 ~ 14:00
- 장소 : 연무대 ~ 화성행궁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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