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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여행]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만난 아름다운 연과의 만남

무지개_느티 2018. 8. 21. 19:13

시흥 연꽃테마파크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지라 해마다 한두 번은 들르는 곳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기도 했고

때론 가족과

때론 친정 식구들과

때론 직장동료와 함께한 추억의 장소이다.

 

지난 7월에도 지인들과 함께 와서

몇송이 피기 시작하는 연꽃을 반갑게 맞이 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좀 철이 지나기는 했지만 남편과 함께 다시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찾았다.

 

홍련이 붉게 피었다.

 

 

홍련이 나란히 장기자랑이라도 하는 것일까?

 

 

수줍게 피어나는 홍련

 

 

 

백련도 고운 자태를 뽐낸다.

 

 

오리가 자맥질을 하며 한가로이 노닌다.

 

 

물구나무서기

 

 

노란 계란을 풀어놓은 듯한 수련이 곱다.

 

 

노랑어리연도 참 앙증맞다.

 

 

여기저기 곱게도 피어나는 수련들

 

 

청개구리가 한가로이 수영을 한다.

 

 

연꽃테마파크 입구에서 연 재배를 하시는 농민이 아끼고 귀하다고 하는 연을 찍는 호사를 누려본다.

 

 

농부께서 친히 사진을 찍으라고 잡아 주신다.

 

 

둥근 박이 열었다.

농부님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진다.

 

 

나비 모양을 하고 있는 예쁜 나비수국을 처음 보았다.

 

 

넝쿨식물을 심어 놓아서 더욱 싱그러워 보인다.

 

 

여주도 보인다.

 

 

시흥 연꽃테마파크 전경

 

 

하천 따라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이도 보인다.

 

 

테마파크 안에 있는 디딜방아

옛날 우리동네 아랫집에도 디딜방아가 있었다.

아주머니들께서 힘들 모아 방아들 찧던 옛 생각이 난다.

정말로 체험을 하면서 디딜방아를 찧어 볼 수 있도록 모양을 갖추어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들판에 허수아비는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장독대에 항아리가 가득하다.

정겨운 풍경이다.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초창기 때는 이곳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숲속에서 마을 주민들이 연콩국수와 연아이스크림을 팔았다.

이곳에서 먹던 연콩국수는 쫄깃하고 시원하고 고소한 것이 맛이 참 좋았다.

연아이스크림도 달콤하고 시원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재미가 좋았다.

지금은 현대식 건물이 들어왔지만.

 

 

생명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카페 연다정

 

 

시원한 연아이스크림이 1,500원이다.

너무 더워서 한잎 베어 물고 사진을 찍었다.

 

 

 

창 밖으로 테마파크의 정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연잎타와 냉커피를 시켜 찍어본다.

한 모금 마시니 가슴까지 시릿하다.

 

 

연 관련 상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파는 아이스크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