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시흥여행]최초의 연 재배지 관곡지를 찾아서

무지개_느티 2018. 8. 22. 01:59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다녀와서

사람들은

관곡지에 다녀왔다고들 한다.

 

그러나

관곡지는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가기 전에 자리하고 있다.

평소에는 문을 닫아놓아 쉽게 들어가 볼 수가 없다.

 

 

관곡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연꽃의 씨가 뿌리 내린 곳이다.

 

 

자, 이제 관곡지를 관람해 볼까요?

 

 

이곳이 관곡지입니다.

최초의 연씨를 뿌려 아름다운 연꽃을 피운 자리입니다.

 

관곡지는

조선시대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 선생이 사신으로 중국 남경에 다녀오시면서

그 곳의 전당지에서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되지 않았던 전당연의 씨앗을 갖고 들어와

우리나라 최초로 시험재배에 성공한 곳이랍니다.

 

 

 

 

이꽃이 전당연입니다.

전체적으로 희면서 꽃잎 끝은 붉어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관곡지에 피어난 전당연을 한 컷 한 컷 정성껏 담아봅니다.

 

 

 

관곡지에서 바라본 시흥 연꽃 테마파크의 모습

 

 

관곡지는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감찰) 가(家)에서 대대로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옛 지명과 연계하여 '관곡지'로 불린다.

 

 

 

 

 

 

 

 

 

 

 

 

 

 

 

 

 

 

무궁화가 만발했다.

 

 

 

 

 

 

배롱나무꽃도 만개했다.

 

 

배롱나무꽃

 

 

무궁화꽃

 

 

 

 

 

 

고추를 말리는 정겨운 모습

평소에는 문이 닫혀있어 못 들어가 보았는데 오늘은 특별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담장을 뒤로하여 멋스럽게 심어져 있는 반송

 

 

해바라기와 고풍스런 담장, 기와의 모습이 정겹다.

 

 

하늘 높이 해를 보며 자라는 해바라기

 

 

 

관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