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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페인팅으로 완성한 접시

우리 반 학생 두 명과 함께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도자기페인팅을 하러 갔다. 원래 그림에는 소질이 없고 관심이 별로 없기에 무엇인가를 그리고 창조하라 하면 아주 난감하다. 그래도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본다. 처음에 그린 그림은 웬지 조화롭지 않아 그냥 펜을 놓고 '마리앤핸즈' 를 운영하시는 작가님께 그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색칠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도자기페인팅 작업을 완성했다. 아이들은 별로 어려워하지 않고 술술 잘 그려나간다.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본다.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영성서로 11 대표작가: 서경아 010-3929-4635

EM흙공 만들기

동아리활동에서 아이들과 함께 EM을 활용하여 흙공 만들기를 하였다. EM의 작용과 효능을 설명하고 1교시부터 3교시까지 EM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EM치약, EM샴푸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4교시는 EM흙공 만들기와 감상문 쓰기를 진행하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남겨진 흙공은 나 혼자서 30분 동안 만들고 뒷정리하고 청소하고 나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이론 설명을 할 때는 약간 지루해 하던 아이들이 실제 활동에 들어가니 활기가 돈다. EM쌀뜨물 발효액을 황토흙에 부우니 막걸리 냄새 같기도 하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야단들이다. 비닐 장갑을 끼고 만드니 자꾸 비닐장갑이 벗겨진다. EM흙공을 만들면서 마음 속으로 버리고 싶었던 것, 힘들었던 것, 두려움, 분노, 외로움, 슬픔, 억울한 감정 등을 흙공에 ..

EM 활용 제품 만들어 기부 실천

EM 쌀뜨물 발효액을 집에서 발효시겼답니다. 이것을 몇 병 학교로 가져와 EM치약, EM샴푸를 만들어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를 하였습니다. 11월 16일 동아리 활동이 있던 날 전날부터 분주했죠. 생수병이나 음료수병을 틈틈이 준비하여 소주로 깨끗이 소독을 한 후 영양사님께 미리 급식실에서 쌀뜨물을 받아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그것도 무려 큰 통으로 2통이나. 혹여나 상할까 염려되어 2리터 생수병, 50ml 생수병, 1리터 페트병 등 페트병이란 병은 모두 모아두었다가 소독하여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EM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었답니다. 근 한 달간 발효하여 지난 목요일(12월 16일)에 기부하고 왔습니다. 이엠쌀뜨물발효액, 이엠치약, 이엠샴푸를 전달하고 오니 그간의 노고가 말끔히 사라지더군요. 이엠 활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