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드림파크 야생화 축제장에서 만난 생태공원의 모습 야생화 축제장에 들어가기 전에 생태공원을 한번 둘러보았다.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고 그 길따라 푹신한 흙을 밟는 촉감이 참 좋다. 날씨가 더웠지만 그늘 나무 아래에 들어가면 바람이 살살 불어 시원했다. 어디서 꽃씨가 날아와 피었는지 돌다리 사이에 핀 양귀비꽃이 곱다. 처음처럼이란 글씨가 ..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6.16
매립지 위에 피어난 황홀한 꽃의 향연 2010.6.13(일요일) 모처럼 늦잠을 잔 것 같다.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딸래미는 학원으로 향하고 남편과 함께 김포에 있는 2010 드림파크 야생화 축제장으로 향한다.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어제 비가 내려서 바닥엔 물기가 흥건하고 날씨도 점점 더워진다. 일부 꽃들은 지고 여름꽃이 피어..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6.15
양평 사나사에서 만난 모란,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2010.05.22(토요일) 오늘은 양평을 둘러 보기로 했다. 집에서 7시에 나와 서울 논현동에 사는 여동생네 집에 들어 딸래미를 내려 주고 남편과 둘이서 양평으로 향했다. 딸래미는 이종사촌 동생들과 함께 롯데월드에서 즐겁게 놀기로 했다. 늘 함께하던 딸을 두고 오니 다소 허전하다. 용문사를 산길 따라 1..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6.06
묽 맑은 양평에서 만난 용문사 2010년 5월 22일(토요일) 용문사 가는 길은 산책코스로 아주 좋다. 용문사로 가는 길은 포장된 도로 따라 1km를 가는 코스와 산길따라 1.1km를 가는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산길로 코스를 잡았다. 산길은 숲 속이라 눈이 시원해지고 공기가 맑아 정신도 맑아진다. 땀이 흠뻑 배긴 했지만 그리 힘들지도 않으..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6.03
고려시대 석조보살상을 찾아서-매산리석불입상 2010.1.24(일요일)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제법 차가운 날씨다. 낮으막한 탑과 거대한 보살상이 대조적이다. 보살상이 세련미는 없으나 투박하고 정겨운 모습이다. 장구한 세월 많은 이들의 소망을 묵묵히 듣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었던 석불이리라. 종 ..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3.09
투박하고 정겨운 고려시대의 석불을 찾아서-안성 기솔리석불입상 2010.1.24(일요일) 토요일 남편의 30년지기 친구들 모임이 있어 장호원에 사는 남편의 친구집에서 1박 2일 모임을 갖고 다음날 인천으로 올라오는 길에 안성 기솔리석불입상을 찾았다. 오래 만나 온 정다운 사람들을 만나 하루밤을 보내며 사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밤새 담소를 나누었다. 그런데 세월 ..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3.09
경기도박물관의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문화재 2010.1.23(토요일) 날씨가 몹씨 춥다. 이런 날은 실내에 있는 박물관이 제격이다. 아침부터 서둘러 용인시 신갈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으로 향했다. 역시 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사진을 찍을 자료가 많아서 참 좋다. 고인돌(지석묘)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철당간 경기도박물관 전경 음고정 ..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3.04
남북통일의 염원을 안고 통일을 기원하는 도량 ‘와우정사' 2010.01.23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도량 와우정사에 들렀다. 한겨울이라 춥고 모든게 꽁꽁 얼어붙어 있었지만 마음 속의 소망과 열망을 안고 오는 이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10.02.11
세마대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오산의 독산성 독산성은 독성산성(禿城山城)이라고도 하며, 삼국시대에 축조되었던 옛 산성을 조선시대에 수축하여 이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는 도성(都城)의 문호와 관련된 전략상의 요충지로 남한산성과 용인의 석성산성((石城山城) : 보개산성(寶盖山城)) 등과 연계하여 도성을 에워싼 형세를 이루는 중..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09.12.04
정조의 효성이 깃든 화성의 용주사 용주사(龍珠寺)는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부친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의 능인 현륭원(顯隆園)의 능사(陵寺)로서 1790년에 건립하였는데, 이것이 실질적 창건이라고 할 만하다. 절이 세워진 자리는 신라 때 창건된 갈양사(葛陽寺)의 옛터였다. 정조가 처음 절을 짓고자 장소를 물색하였는.. 삶의 여유을 찾아/경기도여행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