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광주여행] 정지장군환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정시상장군환삼(鄭地將軍環衫) 보물 제 336호 고려 말 무신 정지(鄭地, 1347~1391)의 것으로 보물 제 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많은 철판과 철제 고리를 엮어 만든 특이한 형태의 이 갑옷은 왜적을 물리칠 때 정지 장군이 직접 착용했던 ..

[광주여행] 옛 모습을 간직한 광주향교 향교란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께 제사지내고, 지방 백성들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했던 국립교육기관을 가리킨다. 광주향교는 원래 조선 태조 7년(1398) 서석산 장원봉 아래 지었으나 호랑이로 인한 피해가 심해 성 안으로 옮겼다가, 홍수로 ..

[광주여행] 정겨운 농촌 풍경, 풍습-광주시립민속박물관 박물관에 들르면 시간이 정지된 듯하다. 과거의 익숙한 모습에 넋나간 듯 멍하니 서 있다가 이내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어린 시절을 두메산골에서 지낸 나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정겨운 물건이나 풍경을 보..

[담양여행]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독수정원림 담양하면 대나무와 죽제품, 정자문화, 그리고 가사문학의 산실이 떠오른다. 공기좋고 경치좋은 곳에 자리한 담양의 정자를 보고 있자니 과연 문학의 거장들이 머무를 만한 곳이다. 독수정원림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 61호로 전라남도 ..

[광주여행] 사라져 가는 그리운 옛 것을 찾아-광주시립민속박물관 사라져 가는 모든 것들은 아쉽기 마련이다. 특히 어릴 적에 보고 자라던 것들은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 문득문득 떠오른다. 기억의 저편에 자리한 추억거리를 끄집어 내기에는 민속박물관 만한 것이 없을 것이..

[광주여행]사라져 가는 그리운 옛 것-광주민속박물관 똥지게를 보니 시골에서 자라던 어린 시절 생각이 난다. 예전엔 인분을 거름으로 썼기 때문에 농부아저씨들께서는 봄날 똥지게를 져 나르곤 하셨다. 삭힌 인분 내가 어찌나 고약하던지 코를 막고 밭을 지날 때가 많았다. 그러..

담양의 메타세콰이아길 연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걸어보고 싶은 길 그 길을 모처럼 신랑과 함께 걸어보았답니다. 새순이 싹을 틔우는 봄날의 메타세콰이아길, 푸른잎을 자랑하는 여름날도 낙옆이 흩날리는 가을의 모습, 눈 내린 쌀쌀한 겨울날의 길도 한결같이 아름다운 길입..

[광주여행] 광주민속박물관 야외에서 만난 정겨운 것들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개장하기 1시간 전에 광주민속박물관에 도착하여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들을 찍고 안을 구경하기로 한다. 날씨가 추워서 서리가 내린 야외 마당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들을 하나하나 찍으..

[광주여행] 겨울의 따스한 햇빛을 받고 있는 광주공원의 오층석탑 보물 제109호 (전) 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은 얼마 전까지 광주서오층석탑으로 불리웠으나 문화재청의 문화재명 변경에 의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탑이 있는 공원은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민회관, ..

[고창맛집]고단백 풍천장어의 맛 - 할매집 풍천장어숯불구이 당일여행으로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함평의 용천사를 거쳐 영광의 내산서원을 들러 당도한 고창의 선운사 여행을 마치고 밤 늦은 시각에 찾은 할매집 풍천장어숯불구이 한가한 시간대라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