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향연 142

[부평맛집] 힘들었던 하루의 피곤함을 잠시 잊고 찾은 아리랑 쌈정식

[부평맛집] 힘들었던 하루의 피곤함을 잠시 잊고 찾은 아리랑 쌈정식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 가장 피곤한 직업같다. 사람들의 마음은 한 길도 안 되면서 헤아릴 길이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어린 아이들의 마음 또한 마찬가지이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말..

[영종도맛집]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신설손두부

[영종도맛집]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신설손두부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을 넘어 쉬엄쉬엄 산행을 하고 내려오니 늦은 점심시간 산행을 하며 떡이며 과일이며 김밥 등 요기를 해서 그리 많이 시장하진 않았지만 점심 때가 한창 지났으니 식사 장소를 물색해야겠다. 같이 간 일행께 칼국수와 두부전골 ..

[부평맛집]야들야들하고 오동통통한 낙지의 얼얼한 맛을 찾아서-명가낙지마당

낙지를 평소 즐기는 터라 직원과 함께 낙지마당을 찾았다. 유명한 집인지 식당 안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가격이 저렴한 지라 더욱 인기가 있는 듯하다. 낙지의 야들야들한 맛과 매콤한 맛이 잘 어울린다. 매운 맛은 미역냉국으로 다스리면 된다. 샐러드 콩나물을 낙지볶음에 넣어 버무린다. 낙지가 ..

[합천맛집] 도토리묵과 나물의 어울림 도토리비빔밥과 대장경밥상- 백운장식당

합천 해인사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11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관람하려 가는 길 서울에서 7시 50분에 출발하여 합천 해인사 매표소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그럼 무엇을 먹어볼까? 여행의 맛을 느끼려면, 관광지 구경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식사가 제일..

[서울맛집]종로메밀막국수에서 맛보는 팥칼국수와 만두

창덕궁 소극장에서 국악뮤지컬 '천상지애'를 보고 늦은 시각에 찾은 종로메밀막국수 저녁 늦은 시각이라 배가 고팠었는데 지인들과 함께 골고루 시켜 맛을 본다. 팥칼국수는 평소 다른 집에서 먹던 색깔과 다르다. 붉은 팥 색깔이 진했었는데 이집에서는 색이 연하다. 팥칼국수는 소금간이 적당히 되..

[화천맛집]심산유곡에서 자라는 육질이 쫄깃한 송어맛을 찾아서-강원양어장횟집

[화천맛집]심산유곡에서 자라는 육질이 쫄깃한 송어맛을 찾아서-강원양어장횟집 새벽부터 서둘러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더니 허기가 진다. 오늘 저녁은 송어회를 맛본다. 송어회맛은 충청도, 강원도에서 몇 집 돌아다니며 먹어보았다. 이곳 강원양어장횟집은 물이 맑고 찬 곳에서..

[부평맛집]고소한 보쌈과 국산 손두부 맛을 찾아-용마루집

평소 다정하게 지내는 동료와 함께 한 학기를 보내며 희로애락을 이야기 하며 저물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출근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늘 똑같은 일을 하면서 모니터를 쳐다보며 업무처리 하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어진다 싶으면 동료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집..

[완주맛집]바지락이 듬뿍 든 '윤가네 순두부'를 찾아

순두부는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두부 응고제인 염화마그네슘(간수)을 넣고 두부가 뭉글뭉글하게 엉기기 시작하면 떠 먹는 것이 순두부이다. 시골에 살 때 친정어머니께서 명절이면 해 주시던 두부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시댁에 명절에 가면 시어머니께서도 두부를 잘 하셔서 순두부와 두부를..